여름철 제철 과일로 손꼽히는 참외 효능

 안녕하세요 유크리입니다, 오랜만에 시장을 들린다고 이것저것 많이 사 온 것 중에 참외가 있었어요, 마침 6월이고 제철이어서 오늘은 여름철 제철과일로 손꼽히고 있는 달달하고 아삭하게 씹어 먹을 수 있는 오늘의 과일, 참외와 효능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참외는 아시다시피 겉은 노란빛을 내고 수박처럼 줄무늬가 있는 과일인데요, 크기는 큰 고구마 같은 느낌의 양 끝이 뾰족하진 않지만 동글동글하고 아담해서 뭇사람들이 많이 즐겨 찾아 먹는 과일 중 하나랍니다, 참외의 종류로는 은천 참외, 황진주단참외, 개구리참외라고도 불리는 성환 참외 등 다양한 품종이 있어요~

 

 

 

 

 100g에 31Kcal밖에 되지 않는 이 과일은 말했듯이 6~8월이 제철인데요, 구입할 때는 색깔이 선명하고 꼭지가 푸르며 싱싱하고 광택이 나는지 확인해주시고, 대표적으로는 먹을 때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껍질을 깐 후 먹기 좋게 잘라 드시는데요, 수박과 같이 달면서도 즙이 많아 주스나 화채로도 사용이 되며, 요즘 들어서는 참외껍질에 좋은 효능들(항산화 작용, 간 보호 기능 등)을 많이 알게 되어서 씻을 때, 껍질을 박박 닦아 껍질 채로 먹기도 하고요, 물과 참외 껍질을 함께 끓여서 차로 먹기도 하며, 피부 미백에도 좋다 보니 천연팩을 만드는 데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먹기 전이든 먹은 후든, 남은 것들은 다 밀봉해서 0~5℃로 맞춰 냉장보관을 해주시면 되는데요, 특히 보관하게 되면 당도가 약 30~40% 정도 더 올라서 더없는 과일의 달콤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참외는 특히 칼륨과 비타민C가 많아서 신장기능을 도와 원활한 이뇨작용을 만들어주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나트륨이나 독소, 노폐물들도 함께 배출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참외 꼭지에는 쿠쿨비타신이라는 성분이 있어 항암, 항산화 작용은 물론 천식, 황달, 해독작용에도 좋다고 허준의 '동의보감' 책에 쓰여 있기도 하며, 실제 말려놓은 꼭지를 한방약재로 쓰이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참외의 원산지는 중국의 화북지방으로 꼽히며,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참외재배를 해왔다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여름철이 제철인 참외는 수분 공급과 피로 해소에도 좋으며 빛을 너무 받으면 좋지 않은 시력을 보호해주는 등의 효과도 추가로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서 혈액순환을 좋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과 같은 성인병을 앓고 계시는 분들에게도 좋으며, 특히 임산부에게는 꼭 보충이 필요한 엽산 성분이 많이 들어가 있어 태아의 신경계 손상 예방 및 성장에도 도움을 많이 주는 편입니다. 또한 식이섬유와 칼슘이 많이 들어가 있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지만, 다이어트를 하면서 약해질 수 있는 뼈도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대신, 칼륨 성분을 조심해야 하는 신장질환자나, 당뇨가 있으신 분들, 또는 소화기능이 약하거나 몸에 찬 성질을 가진 분들이 참외를 먹는 경우에는, 과하게 먹으면 설사, 배탈 등의 몸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양만 섭취할 수 있도록 주의해서 드셔야 하며, 참외도 복숭아랑 마찬가지로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도 계실 수 있으니 잠깐 먹었는데 입술이 붓거나 간지러운 느낌이 들거나 목이 붓거나 한다고 하면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것이니 이럴 때는 참외 먹는 것을 중단하시고요, 병원을 바로 찾아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후로 드시지 않도록 해주세요.

 

 

 

 오늘 여름철 제철과일로 손꼽히는 참외 효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모르고 그냥 먹었을 때와 알고 먹을 때의 참외가 느낌이 다르네요, 다음번에는 또 어떤 과일을 쓰게 될지 기대 많이 해주시고, 그럼 오늘 과일 얘기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에서도 또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