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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크리 일상/유크리 뭐해?

집에서 시원하고 칼칼한 어묵탕을 끓여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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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크리입니다~ 오늘은 집에서 어묵탕을 끓여먹으려고 해요, 오늘도 이런저런 얘기 없이 바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 식재료 들어갑니다!

식자재: 납작 어묵, 긴 부산어묵(꼬치에 끼울 또 다른 모양의 여러 어묵들도 가능합니다), 물떡(또는 가래떡), 곤약, 당근, 파, 무, 양파, 고추, 당근, 멸치액젓, 까나리액젓, 진간장, 국간장, 소고기 다시다

 

 

 

이렇게 들어갑니다. 그리고, 거들어주는 꼬치와 함께 합니다!

그럼 바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재료를 다듬어 준비해줍니다.

   1) 무는 큼지막하게 잘라주되 간단하게 위에 세로나 가로로 칼집 내주세요, 양파도 반 잘라서 위에 살짝 칼집을 내주시면 됩니다, 고추는 풋고추면 3-4개 정도 준비해주시고, 청양고추가 있으시면 1-2개 정도만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어떤 고추든 양 옆구리에 칼집을 내서 대기시켜 주세요.

   2) 파는 1개 준비해 주시는데요, 끝에 파뿌리에 조금 두꺼운 파 하얀 부분까지 잘라서 그 파뿌리 사이사이에 있는 흙까지 잘 씻어주시고, 파 하얀 부분은 길게 칼집을 내서 큼지막하게 잘라주시고 초록색 부분은 채썰기 해서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3) 부산오뎅은 꼬치에 그대로 길게 끼우면 되고, 납작 어묵은 가로로 놔두고 길게 접어서 지그재그로 접어 끼워주세요.

 

 

 

 

 

   4) 물떡 또는 가래떡은 말랑말랑하면 바로 꼬치에 끼워 넣어도 되지만 딱딱하다면 전자레인지에 데우시거나, 밥통에다 넣어둬도 따끈해지면 말랑말랑 해집니다, 아니면 쪄도 되고요, 너무 뜨겁지만 않으면 돼요, 어쨌든 말랑하게 만든 후 꼬치에 넣어주시면 돼요~

 5) 곤약도 꼬치에 들어가기 알맞게 길게 잘라 끼워줍니다. 꼬치를 끼울 때는 끝까지 끼워주셔야 해요!

 

 

 

 

 2. 냄비에 물을 담고 통으로 썰어놓은 무와 뿌리 안까지 잘 씻어놓은 파뿌리와 양파 반개, 고추를 넣고, 멸치액젓 2 숟갈, 까나리액젓 1 숟갈, 진간장 2 숟갈 섞어서 넣어주고, 소고기 다시다를 약간 넣어주고 끓여줍니다.

 

 

 

 

 3. 끓을 때 파뿌리를 꺼내 버려준 후, 준비해둔 당근, 준비해둔 파 하얀 부분, 초록색 부분 다 넣어주고 무를 한 개 빼서 깍둑썰기를 해주고 준비해준 물떡(가래떡) 꼬치와 우무 꼬치, 마지막에 어묵꼬치를 넣고 약불~중불로 어묵이 너무 불지 않을 정도로만 끓여줍니다.

 

 

 

 

 4. 가위를 이용해 들어있는 무와 양파를 먹을 수 있을 크기로 잘라준 후, 맛보기를 해보시고 맛이 만약 밍밍하다면 국간장 1 숟갈 넣은 후, 마지막에 진간장 1 숟갈을 섞어주고 10~20초 후 맛보기를 해줍니다.

 

 

 

 5. 맛보기 했을 때 국물도 괜찮다면 어묵탕 끝! 찍어 먹는 소스는 진간장에 깨와 참기름 살짝 넣어 섞어서 거기에 찍어먹으면 됩니다. 약간 더 맛있게 하시려면 어묵탕에 넣어둔 고추를 집어서 잘게 잘라 소스와 함께 섞으면 더 맛있습니다.

 

 

 

 

 굉장히 맛있게 됐죠? 한 개씩 다 먹어봤는데요, 어묵도 맛있고, 물떡도 국물이 잘 안 스며들었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약불로 지긋이 끓여서 그런지 맛있었고, 곤약도 의외로 이상할 거라 생각했는데 맛있더라고요, 순식간에 4개를 먹었는데 배가 불렀습니다, 저희 아빠는 아예 잘라놓은 무와 양파와 당근을 떠서 어묵, 오뎅을 가위로 잘라 밥 말아서 호호 불면서 드셨는데요, 정말 맛있게 드시더라고요, 한 끼 식사를 아주 호로록 먹었습니다^^

 

 

 당근은 제가 한번 꽃 모양으로 잘라보고 싶어서 해보려다가 잘한 것도 있고 아예 부메랑처럼 만들어진 것도 있게 됐어요ㅎㅎ 여러분도 당근을 그냥 넣지 않고 여러 모양으로 넣으시면 보고 먹는 재미를 한층 더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면서 느낀 건 어묵을 되도록 늦게 넣어야 하며 맛을 빠르게 맞추는 겁니다. 오래 하면 어묵이 너무 흐물흐물 해지더라고요 특히 납작 어묵은 더 그렇고, 꼬치를 끝까지 넣지 않아서 꼬치로 고정되어있지 않은 어묵은 탕에서 올챙이처럼 수영하고 놀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긴 부산어묵은 처음부터 넣어도 되지만 납작 어묵은 끝에 넣어주세요^^

 

 

 네, 이렇게 오늘 집에서 맛있는 어묵탕을 끓여서 찍어먹기도 하고 밥에 말아 맛있게 먹었는데요, 가족끼리 저녁에 함께 얘기할 때 시원한 저녁 즈음에 같이 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번 주말도 잘 보내시고 다음에도 더 맛있는 음식 같이 만들어 먹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뵙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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