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집 떡꼬치 집에서 간편하게 요리해 먹기

 안녕하세요, 유크리입니다~ 오랜만에 집에 계속 있다 보니까 옛날 학생 때 먹었었던 분식집 떡꼬치가 생각나더라고요, 생각난 김에 집에서 간편하게 요리해 먹어보려고 떡이랑 꼬지를 찾아보다가 어묵꼬치가 있어서 끼어서 먹어봤습니다. 분식집에서 먹는 떡꼬치는 항상 떡 5개만 꽂혀 있어서 먹어도 먹어도 더 먹고 싶기만 하고 양이 안차더라고요, 그래서 양껏 떡볶이 떡을 꼬지에 엄청 꽂아 먹었습니다ㅎㅎ

 

 

 

그럼, 식재료와 양념은 어떤걸 준비해야 되는지 알아볼까요?

식자재: 떡볶이떡(쌀떡, 밀떡 둘 다 가능), 파, 소금, 식용유(또는 올리브유, 카밀라유, 해바라기유 가능), 꼬지, 양념 바를 솔

양념: 고추장, 케첩, 매실청, 설탕, 물엿, 올리고당, 다진마늘

 

 

 

 

그럼 시작하도록 할게요~

 

 

1. 떡을 물에 담가 전자레인지에 1분 데워줍니다.

떡이 아직 딱딱하면 물을 버리고 전자레인지에 약 15초 정도 더 데워주세요~

 

 

 

 

 

2. 도마에 꼬치를 놓고 떡을 꼬지에 하나씩 꽂아줍니다.

확실히 꼬지가 굵다 보니 떡을 잘 못 꽂으면 반으로 갈라져서 떨어지더라고요, 잘 꽂아야 합니다!

 

 

 

 

 

3. 그릇에 고추장 1 숟갈, 케첩 1 숟갈, 매실청 0.5 숟갈, 설탕 0.8숟갈, 물 1.5 숟갈, 올리고당 1숟갈, 물엿 5숟갈, 다진 마늘 티스푼으로 1-2스푼 넣고 섞어서 양념을 만들어줍니다.

엄청 간편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매실청까지 넣으시고, 사이다 0.3~0.5 숟갈 넣으셔서 섞어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파 하얗고 연두색인 부분을 잘게 잘라 넣고 다진 마늘도 넣어 맛있는 파 기름을 내준 후, 거기에 양념을 부어주고 양념이 부글부글 올라오면 저어주면서 쫀득쫀득한 소스를 만들어준 후, 다시 그릇에 담아줍니다.

 

 

 

 

 

5. 또 다른 팬에 기름을 두르고 떡꼬치를 기름에 튀겨줍니다.

기름을 많이 쓰기가 싫다면 팬에 기름 두르고 뒤집어 가면서 기름에 구워준다 생각하고 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떡에 소금을 한 꼬집 정도 뿌려서 튀기면 더 맛있습니다~ 저는 옆에 꼬지에 넣다가 부러진 떡도 같이 튀겨줬어요~

 

 

 

 

 

6. 잘 튀겨졌다면 꺼내서 떡꼬치에 솔로 쫀득쫀득한 소스를 앞뒤로 발라주면 떡꼬치 완성!

소스가 가로로 바르지 않고 세로로 바르면 더 잘 발려지더라고요~정말 맛있습니다. 약간 먹음직스럽게 하시려면 여기에 땅콩이나 깨 아니면 파슬리를 뿌려주시면 더 맛있어 보이겠죠?ㅎㅎ

 

 

 

 이렇게 밤에 맛있는 떡꼬치를 만들어 먹어봤습니다.

 저는 요리하면서 떡꼬치를 튀길 때 팬을 너무 작은 곳에 해서 그런 건지, 꼬지가 너무 길어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떡이 기름에 잘 닿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떡이 닿도록 꼬지를 누르다가 끝이 부러져 버렸는데, 여러분은 그러지 않도록 산적 꼬지를 쓰시거나 아니면 떡을 적게 넣거나 하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떡은 긴 떡을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꼬지에 넣으려다 실패해 양분된 떡도 튀겨서 떡꼬치 바르고 남은 소스에 찍어서 먹어봤는데요, 너무 맛있더라고요! 남은 소스는 냉장고에 넣어놓고 저녁에 또 찍어먹으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오늘 저녁 입이 궁금하다면 간편한 분식 떡꼬치 어떠신가요?

 

 

 

그럼 분식집 떡꼬치 집에서 간편히 요리한 글은 여기까지 마치며 다음 글에서도 좋은 글로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번에도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