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 속이 든든한 순두부 김치찌개 끓여 먹기

 안녕하세요, 유크리입니다^^ 오늘은 먹으면 속을 든든하게 해주는 순두부 김치찌개를 끓여보려고 하는데요, 오전에 요리해봤는데, 맛있더라고요, 다만 넓적한 냄비를 썼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ㅎㅎ 어쨌든,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순두부 김치찌개에는 당연히 이름처럼 순두부와 김치가 들어가겠죠?ㅎㅎ

식재료: 다진 마늘, 김치, 다진 고기, 양파, 순두부

그 외 준비할 것 : 설탕, 후추, 맛술, 맛소금, 새우젓, 깨, 식용유(또는 올리브유나 카밀라유, 해바라기유도 가능)

 

 

 

그럼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한 가지 알아두어야 할 것은요,
다진 고기, 양파, 순두부를 다 합친 양이 김치의 양이 엇비슷해야 해요, 그리고 다진 고기보다는 양파의 양이 더 많은 게 좋다는 내용 알려드리면서 요리 시작하도록 할게요~

 

 

 

1. 김치는 1/3만큼 입에 들어가기 좋을 만큼으로 잘라주시고, 양파는 깍둑썰기해서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다진 고기도 준비해 줍니다.

 

 

 

 

2.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반 숟갈 넣어 볶아주되, 마늘이 타지 않도록 빠르게 뒤집게로 마늘을 굴려줍니다.

냄비는 밑에 있는 냄비보다는 넓적한 냄비를 써야 김치를 다독이거나 펴놓을 때 좋습니다, 만약 1인분만 하신다 하면 밑에 냄비도 딱 좋아요!

 

 

 

 

 

 

 

 

 

 

3. 여기다 다진 고기를 넣고 소금과 후추들을 각각 한 꼬집, 맛술을 한 숟갈 돌려 넣고 맛술과 고기를 함께 볶아 수증기를 날려 보내며 잡내 제거를 해준 뒤, 고춧가루를 1 숟갈 넣어서 볶아줍니다.

 

 

 

 

4. 볶은 고기를 옆으로 치운 후 그 옆에 김치와 양파 그리고, 순두부를 넣어줍니다.

  - 김치가 너무 뭉쳐있으면 그 안으로 국물이 잘 스며들지 않으니까 웬만하면 김치는 뭉뚱그려 놓지 말고 펴서 놔주세요.

  - 그게 어렵다면 위에 있던 설탕을 0.3~0.5 숟갈 넣어서 조물조물해서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이건, 묵은지도 마찬가지예요, 묵은지는 씻어서 설탕과 고춧가루 각각 반 숟갈 넣어서 조물조물해주시고 넣어주면 됩니다~

  -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순두부가 잘 바스러지니까요, 두부 넣기 전에 양념 묻힐 거나, 다독거리는 것들은 다 해주시고 완전 마지막에 순두부를 살포시 올려놓는 걸 추천드려요, 그래야 보기에도 더 좋게 나온답니다^^

 

 

 

 

5. 그리고 물 1컵을 넣어준 후 새우젓 1 숟갈, 1 숟갈, 멸치액젓 1 숟갈, 고춧가루 1 숟갈 뿌려주시고, 양파가 잘 익을 때까지 약불~중불에 끓입니다.

김치찌개는 오래오래 끓이면 끓일수록 맛있습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고기도 돼지고기를 쓰시는 게 더 좋아요^^

그리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순두부를 이리저리 옮기면 저렇게 부서지기 때문에 순두부 올려놓은 후로는 그대로 놔둔 상태로 끓여야 부서지지도 않고 부드러운 순두부를 통으로 즐겨 드실 수 있습니다. 

 

 

 

6. 순두부 김치찌개 완성!

깨를 솔솔 뿌리려다가 엎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오전에 든든하게 먹어봤는데요, 순두부도 부드러운 푸딩 먹듯이 입안에 넣으면 사르르 녹고, 김치도 맛있고, 국물도 뜨끈하니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두부랑 김치를 밥에다가 얹어서 비벼서도 먹어봤는데 최고더라고요! 여러분도 밥에 맛있는 순두부 김치찌개 든든하게 드시고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속을 든든하게 해주는 순두부 김치찌개 글은 이만 올리도록 하며, 요리와 후기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글에서 또 뵙도록 할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