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크리 일상/유크리 뭐해?

곡우 날, 거리두기 해제되고, 마스크도 곧 해제된다고요?

반응형

안녕하세요, 유크리입니다~

기다리시던 톡 하는 시간이 돌아왔어요!

주섬주섬 알고 있는 내용을 꺼내볼게요, 약간이라도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끝까지 함께해주세요~!!

 

 

저는 지금 오전에 이 글을 적고 있는데요, 오늘은 꽤 추운 것 같아요.

그런데, 하루 날씨를 쭉 보니까 오후에는 초여름 같이 더워질 예정이라고 나오네요,

오전과 오후의 일교차가 거의 12~16도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하니까요.

이럴 때일수록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히 다니시고요, 미세먼지도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라고 하니,

식사하실 때도 밖에서 드시는 것보단 실내에서 드시는 게 좋겠어요^^

마스크는 끼니까 굳이 말씀 안 드려도 되겠지요? ㅎㅎ

 

제가 이렇게 날씨에 대해 얘기를 하는 이유가 뭘까요?

물론, 오늘 날씨를 같이 공유해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적는 부분도 있지만요,
요즘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안 쓰게 될 것 같다는 얘기가 많이 돌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 얘기도 같이 해보려고 합니다~

 

아! 그전에 혹시 오늘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저도 무심코 달력을 보니까 이 20일 날짜에 곡우라고 적혀있더라고요~

 

'곡우'라는 게 뭐냐면요, 24개의 절기 중 봄철에 해당되는 6번째 절기를 말하는데요. 음력으로 보면 3월 경을 말하고, 양력으로는 오늘, 그러니까 4월 20일경을 얘기해요.

입춘이 봄의 시작을 알린다면, 곡우는 봄의 끝 절에서 농사 비를 내리는 시기라고 봅니다.

그래서, 곡우라는 의미 자체로 보면 곡식 곡(穀) 자에 비 우()를 써서 '봄비가 내려오면 백곡을 기름지게 해 준다'라는 뜻을 담고 있어요~

 

 

 그래서, 곡우에 관련된 여러 가지 속담도 있는데요, 그중에 몇 개를 얘기하자면,

'곡우에 비가 오면 풍년 든다(or 곡우에 가물면 땅이 석자가 마른다)' , '곡우에 모든 곡물들이 잠을 깬다'라는 얘기가 있어요.

이 무렵이 되면 이제 씨를 뿌려서 심어주는 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때, 적절한 비가 오지 않으면 씨앗이 싹을 피우지 못하기 때문에 현실적인 내용을 담은 위 내용의 속담이 있어요~마침 곡우 때 바로 내일 비가 온다고 하니, 이번 농사도 풍년일 확률이 많을 것 같아요~ 그렇죠? ^^

 

 

또 한 가지를 얘기하자면,

'곡우에는 못자리를 해야 한다'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건, 농사 지으시는 분들은 꽤 많이 아시는 내용일 거예요.

저희 아버지도 어릴 때는 할아버지와 큰아빠들과 함께 농사를 도와주셨다 보니, 이 속담을 잘 알고 계시더라고요~

이 곡우 무렵에는 엄청 바빠서 진짜 어린아이들의 손이라도 빌려 거들어서 해야 될 정도로 바쁜 시기예요.

 바쁘게 거들어서 해야 하는 농사일 중에 못자리 만드는 일이 있는데요,
논이나 밭을 고르고, 고른 후에는 도랑을 만들기 위해 흙으로 퍼서 다른 곳으로 나르는 일을 한 후, 쟁기로 논갈이를 해서 못자리를 만들어요.

 역사를 보면 농사를 엄청나게 중요하게 여겼다는 걸 알 수 있는 데요. 옛날에는 벼농사를 시작해 씨 다 뿌리고 딱 이 못자리를 할 이 무렵에는 죄인이라도 안 잡아갔다고 해요.

이건 제 추측이지만 아마 농사하는데 사람들이 필요하지 않아서였을까 하고 짐작해봅니다.ㅎㅎ

그래서, 이 속담의 뜻은 말 그대로 곡우에 못자리해야 많은 곡식의 수확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뜻이에요~

 

그리고 이건 바닷가의 어부분들이 많이 아시는 걸 텐 데요, 생선에 관련된 속담도 있어요.

'곡우가 넘어야 조기가 운다'라는 속담인데요.

조기는 흔히들 특별한 날 상에 오르던 음식인데요. 아! 저는 할머니, 할아버지 제사 지낼 때, 항상 가지고 오셔서 옆에서 삼겹살 구워 먹을 것 같은 판을 가져와서 조기를 굽는 걸 본 적이 많은데요, 

조기는요 알을 낳을 때와 낳은 후 각각 한 번씩 우는데요, 그 시점이 대부분 곡우 전후 즈음이라서 곡우를 지나고 잡게 되면 알을 낳기 직전의 조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꽤 많습니다. 이때의 조기가 제일 최고로 맛이 일품이라고 하더라고요.

 

 

 

 

 

 

 

 

 

곡우 얘기를 하다 보니, 엄청나게 시간이 흘렀네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마스크 얘기를 해볼 건데요.

이번 주 월요일, 그러니까 이틀 전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한 모든 조치를 해제시키고, 마스크 착용은 2주 후에 다시 논의하고 며칠 동안 조정을 해보고 다시 논의해 보겠다고 하고요, 실내에서의 취식금지 관련 여부도 1주의 준비기간 후에 4월 25일 날에 해제 여부를 밝히겠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논의 후 발표하겠다고 얘기를 했다고 해요.

아마, 마스크 착용도 지금 1주 준비기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 걸린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도 감소해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고, 델타 바이러스보다 오미크론은 확산이 빠르다고 하는데요, 지금 상황에선 델타 바이러스보다는 빠르게 확산됐다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저희들이 거리두기를 하고, 일 끝나면 바로 무슨 일 없이 집에 들어가고, 들어가면 바로 씻은 후에 오래 안 돌아다니고 집에 있고, 이렇게 정책도 잘 지키면서, 정책에서 얘기 안 한 부분까지 스스로가 또 안 걸리기 위해 더 철저히 노력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ㅎㅎ

 

그래서 느끼는 거지만, 거리두기 없앤다 하더라도 스스로 더 조심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오랜 기간 동안 다니는 것도 엄청 절제하고 사람들 만나는 것도 엄청 자제하고 집에 오는 것도 많이 자제한 지가 꽤 됐네요. 

근데, 조금 걱정되는 부분은 또 새로운 변이가 발견된다거나, 여행을 다니는 와중에 다시 걸리게 된다거나, 아니면 재유행이 돼버린다거나 신종 감염병 발생이 될까 봐 좀 걱정이 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도 그 부분을 경계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어쨌든, 한 번에 풀어졌다고 거리두기에 마스크까지 해제된다고 해도 다니시는 건 스스로가 조금조금씩 풀어 갔으면 좋겠어요~ 풀어졌다고 많은 사람들이 다 여기저기 다녀버리면 바이러스 유행이 되어버려서 또 거리두기부터 시작해야 될 수 있으니까요.

 

어쨌든, 실외 마스크 계속 착용할지의 여부가 다다음주 5월 초에 결정된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될지는 그때를 기다려 봐야 알게 되겠죠?

 

그럼, 오늘 곡우에 관한 얘기와 코로나 거리두기 정책과 실외 마스크 정책 여부에 관해 얘기해 봤습니다.

몰랐던 부분이나, 알고 계셔도 끝까지 이 글을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면서,

저는 다음 글에서 또 찾아뵐게요~ 

 

벌써 5월이 다가오고 있어요, 거의 늦봄과 초여름 사이네요~ㅎㅎ

코로나가 이제 조금씩 풀리고 있다니까 너무 다행이네요^^

저도 머릿속에는 놀러 갈 생각 만만인데, 다닌다고 해도 평일에 차라리 휴일을 내서 다녀와야겠어요.

그때가 많이 없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요ㅎㅎ

여러분도 놀러 가실 때, 주말만 이용하지 마시고, 휴가를 적절히 쓰셔서 사람들이 드문 곳으로 놀러 다니시길 바랍니다~!

 

그럼 유크리 톡은 오늘 여기까지 할게요!

다음번에도 또 이렇게 길게 얘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오늘만 설명할 수 있는 곡우 얘기와 또, 마스크 여부에 대한 내용에 이은 다음 글도 기대해주시고, 또 만나요~ 안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