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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크리 일상/유크리 뭐해?

맛있는 잡채를 만들어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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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크리입니다^^ 오늘은 잡채를 해 먹어 보려고 해요!

 

 

 

사실, 생각은 없었는데 집에 오니까 엄마가 잡채를 하려고 다 내놓고 있지 않겠어요?

도와드리겠다 말씀드렸다가 결국 다 제가 하게 됐지만요ㅎㅎ

 

이왕 하게 된 거 또 요리한 걸 공유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럼, 시작하도록 할게요!

 

잡채에는 이런 식재료들을 준비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식자재: 당면, 고기, 느타리버섯, 목이버섯, 파프리카, 당근, 쪽파, 양파, 시금치

 

 

자, 그럼 맛있는 잡채 만들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재료 다듬기 전에 1-3) 목이버섯부터 먼저 해주세요!

 

1. 우선 재료들을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1) 고기는 잡채 고기처럼 잘게 다져서 준비해주시고, 파프리카는 안에 씨를 빼서 얇게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2) 양파는 반을 잘라서 채 썰어주시고, 당근도 마찬가지로 채썰기 해서 대기시켜주세요~

 

 

3) 느타리버섯은 씻어서 손으로 찢어서 그릇에 담아주시면 되고, 목이버섯도 물에 30분 이상 불려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건져내서 먹기 좋게 2등분 해주시고, 쪽파는 씻어서 가위로 듬성듬성 잘라주세요~

4) 시금치도 물에 깨끗이 씻어서 줄기 부분만 잘라 대기시켜주시면 됩니다~ 

 

 

 

 

2.  고기와 채소들을 하나하나 볶아줍니다.

1) 식용유를 얇게 두르고, 고기를 넣고 익혀주는데 조금 익은 것 같으면 맛소금을 뿌려서 잘 익도록 볶아줍니다.  

식용유를 두르는 이유는 고기가 지방이 없기 때문에 기름이 나오지 않아서 타버릴 수 있어요, 그래서 식용유나 올리브유를 둘러준 후 볶아주는 게 좋아요~ 소금만이 아니라 후추를 반의 반 꼬집만 넣어서 뿌린 후 볶아줘도 좋아요^^

 

 

2) 고기를 그릇에 담아주고, 그 위에 느타리버섯을 넣어 소금 한 꼬집 치고 볶아주되 약불로 줄여서 볶아주세요~

제가 무심코 센 불로 했다가 느타리버섯이 흐물흐물해지면서 물이 엄청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느타리버섯은 약불에서 살짝살짝 익을 정도로만 데치듯이 볶아주는 게 좋아요~

 

 

3) 그 후, 당근도 식용유 둘러서 볶아주시고 덜어내면, 또 식용유를 둘러 이번엔 양파를 넣어서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뒤집개로 굴려주세요~ 소금은 이제 말 안 해도 아시겠죠?

 양파는 노릇한 상태가 되어있지 않으면 매운맛이 안 빠졌을 수도 있어요, 게다가 단맛도 잘 나지 않기 때문에 노릇하게 볶아줘야 입에 넣었을 때 달달한 맛이 난답니다~

 

 

양파도 센 불이 아닌, 약불에 구워주세요! 센 불은 양파가 구워져 버려서 그 방법은 따로 스테이크 먹을 때나 바비큐 함께 먹을 때 쓰시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까요ㅎㅎ

 

양파가 구워졌을 때

 

4)  그리고, 목이버섯은 들기름을 둘러서 소금 넣어서 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쪽파와 파프리카도 들기름을 두르고 약불에 약간 데치듯이 볶아주세요~
 

 

 목이버섯은 센 불에서 빠르게 간단히 볶아줘도 돼요,소금은 각 재료마다 조금씩 뿌리셔야 합니다! 그래야 맛이 잘 어우러지니까요^^

 

5) 시금치도 식용유를 둘러 소금을 살짝 쳐서 볶아줍니다.

 

 시금치 같은 경우 저는 집에 있는 시금치 무침을 썼는데요, 무쳤던 거라 맛이 달라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맛이 오히려 좋더라고요~ 그래서 만약 집에 시금치가 없다면 시금치무침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아! 시금치무침이라도 약간 식용유 넣어서 살짝만 볶아주시고 써주세요!   

 

 

 

3. 그다음, 냄비에 물을 끓여서 소금 약간 넣은 후 당면을 넣어주고 익히다가 마지막에 찬물에 면을 씻어줍니다.

 

 

 면을 넣기 전에, 당면을 풀 때는 물에다 담가서 풀어준 후 건져놓은 상태면 더 좋습니다.

그 후에 끓인 물에 당면을 넣어주는 거죠~ 당면은 물에 오래 놔두면 나중에 먹을 때, 면이 많이 끊길 수 있으니까 빠르게 해주는 게 좋겠죠? 끓인 물에 넣었을 때도 잘 저어주면서 익은 것 같다 싶으면 빠르게 면을 체에 건져서 찬물로도 빠르게 씻어서 물기 빠지도록 두시는 게 좋아요~

 

 

 

4. 이제 모든 재료를 담을 소쿠리에 당면과 지금까지 볶았던 야채들(느타리, 목이버섯, 양파, 당근, 시금치, 파프리카, 쪽파)을 한꺼번에 다 넣아줍니다.

 

 

 

 

5. 국간장을 1 숟갈 반을 넣고 우선 잡채와 야채에 잘 버무려 준 후에, 진간장을 5-6 숟갈, 물엿 1 숟갈, 다진 마늘 1~1.5숟갈, 마지막으로 깨와 참기름 3숟갈을 넣어주고 잘 버무려주면, 잡채 완성!

 

 

 

 

 

 

다진마늘 같은 경우, 시금치무침을 쓰시는 분들은 넣지 않으셔도 되지만 그냥 시금치를 그대로 쓰신다면 다진마늘 꼭 넣어주세요~

 

 

 

이렇게, 잡채가 완성되었습니다! 맛있겠죠? 면과 다른 야채들이 같이 어우러져서 정말 재료들과 면을 다 같이 입에 넣으면 진짜 풍미도 살아있고, 굉장히 복스럽게 먹게 되는 잡채예요~ㅎㅎ

 

 

주말에 했는데, 많이 해놔서 냉장고에 보관하고 식사시간에 꺼내서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어도 맛있고, 팬에 살짝 넣어서 따듯하게 풀어먹기에도 좋습니다. 아직도 맛있게 먹고 있고, 다음번에 다시 한번 하려고요~

 

집에서 꺼내먹기 귀찮을 때, 간편하게 냉장고에 저장해뒀다 먹을 수 있는 잡채! 어떤가요?

여러분도 요리해서 놔두고 먹고 싶으시죠?ㅎㅎ

 

오늘 월요일인데, 이렇게 여러 가지 채소들이 다양하게 들어있는 영양 있는 잡채 드시면서 일주일 힘내서 파이팅 하시길 바라며, 오늘 여기까지 적을게요.

 

 

 

날씨가 오후는 굉장히 따뜻한데, 저녁은 확실히 서늘하더라고요~

요즘 바람막이 재킷 많이 입고 다니시던데, 확실히 따뜻하니까 가벼우면서도 바람을 막아줘서 서늘함까지 막아주는 바람막이가 입기 딱 적당한 것 같아요!

저도 다음번에 놀러 갈 땐 입어야겠어요! 엄청 따뜻해지기 전에요ㅎㅎ

그럼 맛있는 잡채 요리와 또 사적인 얘기도 함께 나눴으니,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담글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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