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크리입니다~ 오늘은 저번에 새콤달콤한 쫄면을 해 먹어 봤는데, 그때의 기억을 살려 요리했던 내용들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먹어본 입장으로 맛있었어요~! 특히, 저는 김밥을 같이 놓고 먹어가지고, 그때, 아마 2-3인분 되는 쫄면에, 참치김밥 2줄, 돈가스 김밥 1줄 이렇게 해서 동생이랑 배불러도 그 많던 게 입에 다 들어갔어요^^
그래서, 어떻게 했는지 식재료부터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빠밤!
식자재 : 쫄면, 콩나물, 양배추, 상추
오늘은 양념이 꽤 많이 중요했어요~
재료도 중요하지만 특히 양념이 제대로 되어있어야 버무렸을 때 야채와 환상의 조합을 이루니까요ㅎㅎ
그래서 양념에는 어떤 것이 들어가는가, 보면요.
양념 : 고추장, 고춧가루, 진간장, 설탕, 매실청, 참기름, 사과식초 그리고 올리고당, 사이다
이렇게 준비하시면 돼요~!
일단 이렇게 준비가 끝나면 실패할 수가 없고,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ㅎㅎ
자, 그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 양념을 먼저 만듭니다.
1) 고추장은 5-6스푼, 고운 고춧가루 2스푼, 진간장 1.5~2스푼, 설탕 2스푼, 매실청 1스푼, 사과식초 2스푼, 올리고당 1스푼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이다를 1~1.5스푼 부어서 섞어줍니다. 그러면 양념장 끝!
막상 고추장을 보니까 고추장이 별로 안 남았더라고요, 다행히도 열심히 긁어모았더니 5스푼 반 정도 되더라고요~
마무리가 참 깔끔하게 끝났죠? ㅎㅎ
저희 집은 고춧가루가 매운 고춧가루에 굵은 거라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줬습니다^^
2. 냄비에 물을 넣고 쫄면에 같이 넣어줄 콩나물을 그대로 투하한 다음 10분으로 타임 맞춰놓고 끓여줍니다.
10분을 끓여주되, 물이 끓게 되기 직전, 소금을 조금 넣어서 끓여줍니다. 밑에서 한 번 더 언급할 거니까, 안 넣으셨다면 밑에 보고 하셔도 돼요^^
3. 또 다른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이되, 끓기 전까지 쫄면을 꺼내서 붙어있는 걸 떼어줍니다.
쫄면은 한 개씩 다 떼어내면 더 좋고요, 다 못 떼어내더라도 작게 작게 떼어내 두면 좋아요.
아! 백종원 선생님께서 면에 관련해서 주신 꿀팁 중에 이게 있어요! 그냥 물에 담가서 떼어내면 더 잘 띄어진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4. 냄비에 물이 끓으면 쫄면을 넣어서 4분간 끓여줍니다. 물이 부풀어 오르면 젓가락으로 저어주면서 면이 냄비에 달라붙지 않도록 중간중간 저어줍니다. 한 번 이상은 물이 끓어올라야 합니다.
5. 콩나물 중간에 소금을 약간 넣고 끓여주다가 10분이 다 됐다면 체에 걸쳐서 찬물로 약간 씻어주고 대기시킵니다.
6. 4분 후 쫄면도 체에 걸러 밑에 소쿠리를 받치고 찬물로 빨래 빨듯이 잘 씻어서 물기가 빠지도록 놔둡니다.
7. 야채를 준비합니다.
1) 콩나물을 물기 뺀 채 준비시켜주시고요~
2) 양배추는 얇게 잘라 찬물에 소금 약간 넣어 씻어서 물기를 빼서 대기시켜도 되고,
큼지막하게 자른 후 소금 약간 넣고 끓여서 찬물에 씻고, 똑같이 물기 빼고 대기시켜도 돼요.
데치시는 거예요. 그리고, 씻어주시는 겁니다. 아니면 그냥 찬물로 씻어서 얇고 길게 썰어서 준비시켜도 괜찮아요~
3) 상추는 먼저 찬물에 깨끗이 씻은 후, 큼지막하게 잘라서 대기시켜주세요, 아니면 쫄면 이랑같이 넣을 때 상추 찢어서 넣어주셔도 되고요~ㅎㅎ
8. 이제 그릇에 쫄면, 콩나물, 양배추, 상추를 넣어주고, 만들어둔 양념을 적당히 넣은 후,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둘러주고 잘 어울리도록 비벼줍니다. 그러면 쫄면 완성!
여기에 뭐, 당근 볶은 게 있으면 넣어주셔도 되고요, 오이 채 썰어놓은 게 있으면 그것도 넣으셔도 돼요.
솔직히 중요하게 들어가야 하는 건 삶은 달걀이었는데요. 저희는 넣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맛있더라고요~ㅎㅎ
여러분들은 꼭 하실 때, 삶은 달걀 넣어서 드세요^^
계란이 매운 걸 중화시켜 주기도 하고, 이런 말 안 해도 매콤한 양념이 묻어있는 달걀과 야채와 면이 함께한다면 얼마나 맛있는지 알고 계시기 때문에, 꼭 넣으실 것 같긴 해요ㅎㅎ
그리고 말씀드렸듯이 저는 김밥도 했어요. 이것도 추가로 사진 올릴게요~ㅎㅎ
아! 김밥 말면서 느낀 건데요, 제가 남은 재료로 했는데, 치즈가 남았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참치마요랑 치즈랑 같이 넣으면 어떤 맛일까 싶어서 넣어봤는데요, 너무 안 맞더라고요. 돈가스랑 치즈면 모를까, 절대 참치마요랑 치즈 같이 넣지 마세요~ 입안에서 따로 놀아요ㅠ
그리고, 사진 찍는 와중에 의도치 않았지만 뒤에 반찬 뚜껑이 존재감을 내보여도 쫄면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어쨌든, 이렇게 새콤달콤하며 매콤하기까지 한 쫄면을 만들어봤습니다^^
와, 벌써 4월이 됐네요, 3월 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아요.
날씨도 많이 따뜻해졌고, 또 이러다가 꽃샘추위 올까 봐 걱정은 되는데요ㅎㅎ
따뜻한 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기도 하고, 사실 제일 바라는 건 코로나가 하루빨리 잠재워지길 바랍니다.
오미크론이 확산이 빨라서 정말 주변에 걸리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계셔서 걱정이에요.
4차 백신도 이제 시행이 된다고는 하는데, 부작용이 심하지 않기를 바라고, 하루빨리 괜찮아졌으면 좋겠어요^^
잘 될 거라 생각하며, 오늘 유크리는 여기까지만 할게요.
그럼, 여러분 이번 주간도 4월 초이니까 또 새로운 마음으로 파이팅 하시고, 다음 글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힘든 일과 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 하루가 가기 전의 남은 시간도 의미 있게 보내시길 바라면서, 쫄면 요리 글 마무리하며 인사드릴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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