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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크리 일상/유크리 뭐해?

참치와 마요네즈를 이용해 색다르게 밥을 말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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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크리입니다~
어제 김밥을 쌀 때, 잊고 넘어갈 만한 부분을 약간 적었다면, 이번에는 그런 내용 말고 좀 색다른 재료를 써서 말아 볼까 해요~ 네, 바로 참치김밥을 만들어 볼 건데요, 원래 참치김밥 하면, 어떤 재료들을 생각하시나요? 그렇죠, 깻잎이랑 참치랑 마요네즈랑 다른 건 비슷한 거 등등.. 이렇게 하는데, 저는 이번에 색다르게 이걸 넣어보려고 합니다. 궁금하시면 끝까지 함께 해주세요~

 

그럼 식재료부터 공개할게요!

 

식자재: 김, 양념된 밥(소금, 깨, 참기름 넣고 버무린 것), 참치, 햄, 계란, 당근, 우엉

 

 

집에 깻잎이 있는 줄 알고 마트에 갈 때, 사 오지 않았는데, 알고 보니 다 썼더라고요ㅠ

그래서, 깻잎은 넣지 않았어요.

대신, 풋고추를 넣어줬습니다! 위에 적혀있지 않지만 이것도 준비해주셔야 해요!

그리고, 참치와 함께 버무릴 양념, 바로 갈릭 마요네즈입니다!

 

왜 그냥 마요네즈 말고 갈릭이 들어있는 걸로 했냐면요, 그냥 마요네즈를 넣으면 마요네즈 자체가 약간 어떻게 먹으면 담백하면서도 약간 느끼한 맛이 있어서 갈릭은 그래도 덜 느끼하다 느꼈거든요, 심지어 깻잎도 들어가지 않고, 마침 집에 토스트 해 먹는다고 갈릭 마요네즈도 샀었기 때문에, 이렇게 선택해서 해 먹어 봤습니다. 

 

함께 보시면서 진짜 이대로 먹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이거 요대로 팔아도 될 것 같다고 동생이 극찬하더라고요.

물론, 제가 진짜로 팔게 되면 손이 너무 느려서 언제쯤 나오는 것인가, 김밥이 한 시간을 기다려도 나오지 않을 수 있구나 하며 손으로 입을 막고 감탄하실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할 수 없겠지만요..ㅎㅎ

어쨌든, 그만큼 맛있다는 거예요~ 여러분들도 꼭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1. 우선 재료를 바로 김 위에 올릴 수 있도록 세팅합니다.

1) 요건 일반 김밥 쌀 때, 재료 세팅방법을 자세히 적어놨기 때문에, 보시고 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2022.03.28 - [유크리 일상/유크리 뭐해?] - 김밥을 해 먹자!

 

김밥을 해 먹자!

안녕하세요, 유크리입니다^^ 오늘은 주말에 해봤던 김밥을 해 먹어볼 예정이에요! 계속 종류별로 싸 봤는데요, 일반, 치즈, 참치, 돈가스 김밥 이렇게 싸 봤어요~ 솔직히 이 한 글에 다 적을 수 있

happyria.tistory.com

 

그래도 보기 귀찮다 하시는 분들 있으실 수 있으니까 간단하게 말하자면요, 당근은 작게 채 썬 후 기름에 약간 볶아 준비해주시고, 햄, 달걀 둘 다 기름을 약간 둘러 볶아 준비해주세요~ 돈가스는 준비 안 해도 되는 거고요^^

아! 단무지 좋아하시는 분들은 준비해주세요, 넣어도 돼요~

당근,햄,돈가스,우엉,단무지,달걀

 

2) 그릇에 참치 한 캔을 따서 부어주고, 갈릭 마요네즈를 크게 두 숟갈 넣고, 그리고, 풋고추 한 개를 가위로 잘게 잘게 잘라서 넣어준 후 섞어줍니다.

 

왼쪽-참치, 가운데-갈릭 마요 첫번째숟갈, 오른쪽- 갈릭마요 두번째숟갈 
왼쬭-고추 썰기, 오른쪽-섞어주기

 

 

 참치는 통조림 뚜껑을 열면, 참치에서 나오는 특유의 기름이 있습니다. 그 기름도 같이 넣어서 먹어도 상관없는 거지만, 기름 종류인 마요네즈가 또 들어가기 때문에 여기서는 숟가락으로 참치를 잡고 기름을 싱크대에 부어서 많이 없애준 후 그릇에 담아주는 게 좋습니다.

 

참치 위에 있는 비춰보이는 기름 싱크대에 부어주기, 저래뵈도 당황할 정도로 꽤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풋고추 같은 경우, 가위로 자를 때 고추씨를 따로 빼시기도 하는데, 같이 들어가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고추 자르면서 나오는 고추씨도 같이 넣어줬습니다, 대신 고추 꼭지 안쪽에 있는 네모난 하얀색은 안 넣어주고, 거기 전까지만 잘라서 넣어줬던 거 같아요ㅎㅎ

그리고, 손도 깨끗이 씻고, 고추도 씻고 나서 넣어준 거예요! 사진은 옆에서 동생이 찍어줬습니다~

 하나도 안 맵습니다. 저희 집이 워낙 매운걸 잘 못 먹는 집안이라 특히, 시험을 앞두고 있거나, 중요한 일이 생길 때는 정말 매운 음식은 절대 입에 대지도 않거든요. 근데, 집안 분들이 이 음식 먹고 멀쩡했어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대신 맛있어서 과식을 한 거 빼고는요..ㅎㅎ

 

 

2.  세팅이 다 됐다면, 김발 위에 김을 올려놓은 후, 양념해 놓은 밥을 김의 1/2 약간 넘게 분포시키게 펴 준 후, 밥 가운데에 크게 참치와 마요네즈 섞은 것을 분포시킵니다. 그리고, 그 위에 햄, 계란, 당근, 우엉을 놓고 김을 말아줍니다.

 

김을 놓을 때, 우리가 보이는 부분이 거칠거칠한 면이어야 돼요~ 거기에 밥을 올려서 펴주는 겁니다!

처음에 저도 김이 앞면이든 뒷면이든 다 똑같은 거라 생각했는데, 거친 면이 있고, 반들반들한, 매끈한 면이 있더라고요~

 

 

3. 그렇게 말아준 후 솔로 참기름을 겉에 발라주면, 깻잎이 들어가지 않았지만 굉장히 특이하고 식감이 좋은 맛있는 참치김밥이 완성됩니다!

 

어, 다른 소스가 약간 묻어있긴 한데, 저거 다음번에 다른 종류 김밥 예고편..ㅎㅎ

 

이걸 보면서, 아, 나 깻잎도 넣고 싶은데 하시면 넣으셔도 상관없어요~ 맛살, 오이나 단무지 넣으셔도 상관없습니다!

일단 도전해보는 거죠! 저는 넣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굳이 말하자면 일단 제가 시도해 본 것 중에 단무지가 있었는데, 단무지를 왜 뺏냐면요, 넣어서 말아놓은 게 한 개 있었는데, 동생이 그걸 먹어보더니 단무지는 빠지는 게 오히려 더 맛이 괜찮은 것 같다고 해서 빼둔 거였거든요, 오히려 우엉은 잘 맞는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사실 느끼기에 당근, 아니면 단무지 중 하나가 빠져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아니면 둘 다 빼고 먹기도 했는데, 일단 뺐을 때도 정말 환상적으로 잘 맞았습니다. 불안하다 싶으면 당근이랑 단무지 둘 다 빼고 말아 주셔도 상관없어요. 거기에 두꺼운 달걀을 채운다거나, 우엉을 두 개 넣는다거나 해서 말아주면 되죠!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래도 단무지가 빠지는 건 좀 아니다, 넣어야겠다 하시면 넣어주셔도 돼요, 김밥 하다 보면 이거 저거 넣어보고 빼보기도 하면서 맛을 찾아가는 것도 즐거움 중에 하나니까요^^

 

 

제가 그리고, 그다음 날 해먹은 게 쫄면이었거든요~ 근데, 이 참치김밥이 쫄면이랑 엄청 잘 어울려요!

 

 

이렇게 말하는 것은? 네, 조만간 쫄면도 글을 적을 거기 때문이지요~

어쨌든, 이렇게 오늘 쫄면에도 딱 맞는 환상궁합 같은 참치김밥을 만들어봤습니다^^

 

아, 진짜 다음번에도 만들어 먹을 거예요, 간편하고 너무 맛있습니다!

어쨌든, 여러분! 오늘도 이렇게 유크리 요리 함께해주셔서 감사하고, 

날씨가 신선하네요 여러분,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하십시오!

 

그럼, 여기까지 참치와 마요네즈를 이용한 김밥 요리,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에서도 뵐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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