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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크리 일상/유크리 뭐해?

물 대신 마시는 보리차의 좋은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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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크리입니다^^
오늘도 글을 적어보는 세 번째 토요일이 돌아왔네요~
오늘은 어떤 거에 대해 해 볼까 생각하다가, 요즘 저희 집에서 엄마가 물 대신 보리차를 그렇게 선호하고 있어서, 아무 생각 없이 보리차를 마시고 있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보리차는 우리 몸에 어떤 좋은 점이 있길래, 이렇게 물 대신으로도 마실까?

 

생각이 나면? 또 찾아보고 알아봐야 하는 성격이잖아요 제가 ㅎㅎ

그래서, 또 열심히 알아봤죠~

 

우선, 보리차를 끓이기 전에 넣는 그 보리!

 

 

 보리는 우리나라에서 쌀 다음으로 자주 먹는 곡물이죠. 오곡(쌀, 보리, 조, 콩, 기장) 중 하나로, IMF시대 전이죠, 학교를 산 타야 다닐 수 있을 때, 지금 50-60대 분들 전 분들은 많이 아실 거예요, 쌀이 없을 땐 보리로 밥을 해서 주로 많이 먹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신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보리밥을 웬만하면 보리밥만 중점으로 하는 전문적인 식당에서 먹었지만요.

보리밥, 맛있지 않나요? 뒹굴뒹굴 돌아다니는 밥에 야채 넣고 고추장 넣고 비벼 먹으면 크~ 그 맛있는 보리밥이 옛날에는 맨날 그 보리로 밥을 먹은 기억이 많아서, 저희 집은 아버지가 그렇게 보리밥을 선호 하셨어요. 물론, 식당에서 나는 그 보리밥 느낌이 나지는 않지만요.ㅎㅎ 그래도 엄청 맛있게 드신답니다^^

 

 어쨌든 이렇게 보리는 보리밥도 만들기도 하고, 빵이나, 미숫가루에도 들어가며, 죽이나 수제비, 고추장, 차, 막걸리, 맥주 등 여러 군데에서 많이 쓰이는 작물이에요.

 

 

아! 그리고, 옛날에는, 그러니까 농사를 지으면 마을 모든 사람들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 도와주면서 지었을 그 때요~

그때에는 잘 먹고살지 못했기 때문에 가을에 추수한 식량이 다 떨어지면 '보릿고개'라고 해서 보리 수확을 해도 양식이 떨어지는 곳이 많았다고 해요. 그렇지만 대한민국 사람들이 괜히 그냥 놔두진 않죠. 다 돌려먹었어요~ 없으면 조금이라도 나눠주고, 싹 다 불러서 같이 먹고 이번엔 저 집 가서 다 같이 먹고 했었으니까요. 지금 코로나로 인해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만, 시골에 가면 지금 시대까지도 집에 옆집, 앞집, 밑에 집, 주변 집에 있는 사람들을 불러 모아 함께 밥을 먹기도 했어요. 그러다 보니 이 집 농사짓는다 하면 다 같이 가서 도와주고, 저 집 농사 짓는다 하면 다 같이 이끌어서 함께 해주고, 그렇게 품앗이가 많이 생겨나 있죠^^

 

 

 

어쨌든, 보리에 대한 얘기로 다시 돌아와서요, 그렇다면 그렇게 힘들게 농사해서 수확한 보리라는 곡물에는 어떤 효능이 담겨있을까요?

 

 

보리는 위와 장에 좋고요, 보리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라는 물질은 혈중 지질 수치를 낮춰줄 수 있어서 고지혈증 걸리신 분들에게 굉장히 좋은 음식이에요. 그리고 저희는 차를 많이 먹으니까 보리잎에 대해서도 알아놓으면 좋겠죠?

보리잎에는요 비타민C와 비타민E가 많이 들어있어요, 그리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데 도움이 돼서 당뇨병 걸리신 분들이 마시면 굉장히 좋아요~

 

 

그래서, 그렇게 좋은 보리차에 효능을 간단히 정리해보면요~

 

우선,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아세요? 보리차 300ml 그러니까 우리가 사 먹는 조그마한 우유가 200-300ml 하거든요. 그 정도를 먹어서 겨우 열량이 2kcal 정도밖에 안된다는 사실! 엄청 적게 나가죠?

거기다가, 다이어트할 때의 식욕도 억제해주고, 지방분해도 해준다고 합니다. 굉장히 좋죠?ㅎㅎ

그래서, 이렇게도 쓰여요. 임신하신 분들이 하시는 입덧 있잖아요, 입덧이 엄청 심한 분들은 보리차를 자주 마셔주면 입덧이 크게 심하지 않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아까 말했듯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줍니다.

베타글루칸이 풍부해서 소화기관과 위장에도 굉장히 좋은 역할을 해주는데요. 우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서 노폐물을 싹 끌어모아 내보내는 데 도움을 주고, 그로 인해서 혈관이 깨끗해지다 보니 뇌졸중과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되고요, 그리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되며, 깨끗한 혈액을 순환시키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보니 소화불량이나, 역류질환에도 도움이 되고, 특히 위의 염증을 막고 보호해줘서 위장도 튼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과식했을 때 보리차를 먹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 같은 소화기 계통의 증상도 완화시켜 줍니다. 장에도 좋은데요, 장운동을 촉진시켜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며,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아까,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얘기로 아시는 분들은 이미 눈치를 채셨겠지만, 항산화 작용도 있어요.

베타카로틴과 폴리페놀, 각종 비타민이 하이드록실 라디칼 물질과 퍼옥시나이트 라이트(저도 처음 들어봤어요.) 물질인 체내 활성 산소를 억제시켜줘서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죠.

 

그리고, 박테리아 같은 바이러스를 막아주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코로나 걸리시는 분들이 많은 데요, 그분들이 거의 계속 앓게 되는 증상이 열이 높게 나서 힘들어하시더라고요, 그럴 때, 보리차가 마침 해열작용도 해주거든요, 열을 가라앉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거 말고도 몸에 열이 많다 하시면 보리차를 꾸준히 드셔 보세요. 체온조절에 도움이 되실 거예요~

 

집에서 마시려고 대량으로 사다놓은 보리차

 

맞다! 구토나 설사, 장염이실 때 탈수 증상이 날 때 많잖아요. 그럴 때 보리차를 드시면 도움이 되고요,

열사병이나 운동하고 나서 땀을 엄청 흘렸을 때도 수분 보충으로도 보리차는 최고죠ㅎㅎ

 

우리 구강에도 보리차가 좋은데요. 충치, 구내염 등 잇몸질환에도 좋다고 해요.

 

그거, 아시나요?

목욕할 때, 볶은 보리 약간 풀어서 목욕하면 피부에도 좋다는 거요.

자외선으로부터 색소침착이나 기미, 주근깨가 나지 않도록 피부 보호를 해주고 노화 진행을 늦춰주는 효과도 있단 사실!

 

그리고, 스트레스나 화병에도 보리차가 좋다고 합니다.

자, 이렇게 보리차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요,

알고 마시니까 굉장히 보리차가 달라 보이더라고요~

 

역시 아는 것은 중요한가 봅니다.

오늘은 보리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굉장히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어쨌든, 주말이에요 여러분!

오늘과 내일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월요일에 또 뵐게요!

그럼 유크리가 궁금했던 보리차에 대한 글은 여기까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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