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간단히 떡볶이 해먹기~

안녕하세요 유크리입니다^^
오늘은 저번에 저녁에 너무 배가 고파서 떡볶이를 해 먹었던 기억을 토대로 써보려고 해요~

집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것도 보이지 않고, 매콤한 건 당기고, 그래서, 떡볶이를 조그만 냄비에다 간단히 해 먹었습니다~ 그때 했었던 순서 그대로 한번 적어볼게요!

 

우선 준비한 식재료는 이렇습니다.

 

식자재 : 떡볶이 떡, 파 1개, 어묵, 까나리액젓, 멸치액젓, 진간장, 고추장, 설탕, 물엿, 케첩, 후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파는 어슷 썰기를 하고, 떡은 물그릇에 담아두고, 어묵도 네모나 세모로 썰어 준비시켜 둡니다.

 

 

2. 소스는, 고추장 1스푼, 케첩 반 스푼, 설탕 1스푼 반, 후추 약간 넣고, 물엿 2스푼 넣고 섞어놓은 그릇 한 개, 까나리액젓 0.8스푼 , 멸치액젓 1스푼 , 진간장 2스푼으로 섞은 그릇 한 개를 준비해줍니다. 

 

 

사실, 소스에 매실청을 해본다고 반 스푼 정도 넣어봤는데요, 이것도 소스가 새콤달콤해지면서 맛있어지더라고요~

떡꼬치 먹고 싶다 생각하면서 떡볶이를 만들어서 그걸 넣어볼 생각을 한 것 같아요ㅎㅎ

 

 

3.  냄비에 물을 끓이고, 끓기 직전, 액젓과 진간장으로 섞어놓은 걸 투하해줍니다.

양이 많을 수 있으니, 물 양에 따라 조절하면 좋습니다~

 

 

4. 액젓과 간장 섞은 걸 부으면, 썰어놓은 어묵 5~6개만 넣어주고, 물이 끓이면 아까 고추장과 버무려놓은 소스를 넣어서 살살 풀어주고, 파를 넣어줍니다.

 

고추장과 함께 섞어놓은 소스도 많을 수 있으니 다 투하하지 마시고, 양 조절해서 넣어주는 게 좋습니다~

 

근데, 어라.. 제가 넣은 어묵이 5-6개보다 더 많네요..ㅎㅎ 근데, 먼저 많이 넣으면 어묵이 빨리 불거든요.
오뎅 불어 있는 걸 좋아하시면 이때 다 넣으셔도 되고요, 오뎅 불어 있는 거 별로 좋아하시지 않으면 적게 넣으시는 게 좋아요~ㅎㅎ

 

 

5. 냄비에 물이 끓도록 놔두고 있는 동안, 담가 두었던 떡 그릇의 물을 버리고, 설탕을 반 스푼 투하해 잘 비벼줍니다.

 

 

6. 비벼준 후, 물이 끓으면,  잘 비벼준 떡과 그릇에 남아있는 설탕까지 같이 다 투하해줍니다.

 

 

사실, 설탕에 비벼주기도 했는데, 저는 떡 투하하다가, 양념을 다 넣어버려서 이왕 넣은 거 그냥 그릇에 있는 소스까지도 다 긁어서 넣어버리자 생각하면서 많이 묻혀가지고 넣어줬어요~ㅎㅎ

 

 

7. 그리고, 남아있는 어묵을 다 투하해줍니다. 끓여주면서 국물 맛보기를 해보고 그대로 끓여주면 떡볶이 완성!

 

만약에 달달함이 적다 하시면, 물엿을 냄비에 맞춰서 달팽이 그리듯 2번 정도 넣어 섞어주고 약간 끓여준 후 다시 한번 맛보기 해보세요^^

 

물엿 넣고 끓여주기.

 

마지막으로 치즈, 모짜렐라나 슈레드 넣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저는 사실 깻잎도 넣어먹으면 좋을 것 같아 넣어봤는데, 해본 입장에서는 소스랑 잘 안 맞았어요ㅜ

나중에, 볶음밥 해 먹어 볼 때가 깻잎이랑 같이 넣어 볶아주면 정말 맛있더라고요~ㅎㅎ

 

 

단무지랑, 김이랑, 깻잎 1장이랑 다 잘게 잘라서 같이 넣어서 볶아서 먹었습니다~ 굉장히 맛있었어요!

 

자, 이렇게, 저녁에 간식으로 먹으려던게 밥까지 말아먹는 요리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만큼 맛있었어요! 여러분도 집에서 저엉말! 해 먹을 게 없을 때 간단한 간식으로 떡볶이를 해 먹는 건 어떨까요?

저래뵈도 요리하는 시간도 재밌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자, 오늘은 이렇게 떡볶이 요리와 먹은 감상을 올려봤어요~

오늘 금요일이죠?

내일은 주말이라, 스트레스 많이 받으신 분들은 매콤 달달한 떡볶이 먹고 스트레스 날려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유크리의 떡볶이 글은 여기서 마칠게요. 읽어주신 분들 항상 감사합니다~ 내일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