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크리의 토요일! 두 번째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어떤 것에 대해 얘기해 볼 거냐면요,
이제 따뜻한 봄이 불어오게 될 이 때에!
그냥 먹어도 달달해서 꿀맛이고, 쉐이크로 만들어 빨대로 마셔도 목 넘김에 걸림 없이 부드러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과일! 바나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열대지방에서 재배되는 바나나는 대체적으로 고온을 좋아하는 아이지만, 엄청난 고온(50℃ 이상)은 버티지 못하고, 그렇다고 너무 저온이 아니라면 그럭저럭 잘 버티는 아이라서, 온대지방에서도 잘 생산이 되는 편이에요. 우리가 슈퍼에서 보는 바나나는 대부분 27℃ 내외로 자란 아이들이랍니다.
처음에는 날 것으로 먹기만 했는데요, 재배하면서, 나중에는 '플랜틴'이라는, 바나나보다 더 큰 요리용 바나나가 생겨났어요. 튀기거나, 구워서 먹는 거예요~
이 바나나로 여러 가지 요리를 해서 먹기도 하는데, 여러분도 사서 요리해보셨을까요?
저는 바나나에 대해 알아보면서 요리용 바나나가 더 크고 당도가 더 높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알고 보니 원래 바나나보다 더 비싸더라고요;;
어쨌든, 이렇게 우리들이 생으로 먹는 일반 바나나를 먼저 살펴보면요.
먹는 방식도 다 다르더라고요. 어떤 분은 덜 익은 바나나로 드시고, 어떤 분은 익은 걸 추구하시는데요.
덜 익은 바나나는 말 그대로, 겉만 봐도 약간 연두빛깔도 나면서 정말 노란 바나나예요. 거기서 많이 익으면 색깔이 약간 연해지면서 검은 반점도 약간 생겨나고, 한입 먹어보면 당이 더 많아서 더 달달한 맛이 감돕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 학생들은 거의 책상에 앉아서 시간을 많이 보내다 보니, 잘 움직이질 않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걸리는 것 중에 하나가 소화기관에 관련된 병이었는데요,
그중에서도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걸리는 사람들이 꽤 됐었어요. 이건 학생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도 많이 걸리더라고요.
근데, 이 증후군 증상을 많이 알아보다가 포드맵(FODMAP) 식품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는데요.
포드맵 식품은 Low 한 식품, High 한 식품이 있어요.
간단히 말하자면 식품이 위에서 소화가 다 되는 게 있고, 장까지 가야 소화가 다 되는 식품들이 있는데, 식품이 소화 과정을 거치면서 노폐물이 많이 생기면서 가스를 많이 유발하기도 하고 계속해서 소화를 시켜야 해서 위장에 부담이 되는 식품들이 있다 보니,
소화기관이 안 좋고, 예민하신 분들에게는 소화시키는데 힘도 덜 들게 하고, 가스생성도 덜 유발하는 저포드맵 식품을 많이 찾기도 하고 권장하기도 하더라고요.
제가, 이 얘기를 왜 했을까요? 네, 저포드맵과 고포드맵에 각각 바나나가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저포드맵에 속해있는 건 덜 익은 바나나로 녹말이 풍부해 몸에 들어가서 느리게 소화되기 때문에, 식욕 억제에도 좋고요,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그리고, 대부분 위에서 소화 과정이 끝나고요,
고포드맵 에는 당연히 익은 바나나가 들어가겠죠? 익은 바나나가 왜 장까지 소화가 되느냐, 그건요. 아까 녹말이 풍부하다 했는데, 익어가면 갈수록 녹말이 당으로 변해서 당도가 큰 바나나가 되면서 당을 소화시키다 보니, 좀 더 많이 거쳐서 소화를 시켜야 하는 거예요. 그리고 또 익으면서 검은 반점이 생기는데요, 그런 바나나를 먹으면 항암 효과가 있어요. 암 같은 세포 성장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그거 말고는 사실, 익든, 덜 익든, 바나나의 효능은 비슷하답니다. 간단히 알아볼까요?
바나나의 껍질을 까면 알갱이와 껍질 사이에 있는 하얀색으로 뗄 수 있게 되어있는데요. 그 하얀색을 먹는 사람도 있고, 안 먹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그러나, 거기에는 펙틴이라는 물질이 있어서 독소 배출과 변비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타민B와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들어있는데요, 이 물질은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세로토닌과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멜레토닌 이라는 물질을 만들어내 스트레스를 받을 때나, 피로를 회복시켜주는데 탁월한 도움을 줍니다.
바나나에는 포도당과 칼륨이 들어있어요. 다이어트하시는 분들 중 알레르기 있는 분들 빼고 다 한 번씩은 드셔 보셨을 거예요. 왜 그렇게 바나나를 먹을까요? 우선, 한, 두 개 먹기 편하고요. 한 개만 먹어도 포만감이 있기 때문이에요. 정확히 말하자면 포도당이 들어있어서 칼로리를 적당히 채워주고, 운동을 엄청 열심히 하신 분들이 많이 느꼈을 근육이 경련하는 현상이나, 땀을 너무 많이 흘렸고, 딱 일어날 때 많이 나타나는 현기증이 지속되지 않도록 해주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기 때문에 자주 먹는 과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밖에도 속이 메스껍고, 쓰리거나 할 때 바나나를 먹으면 좋고요,
여성들은 생리통 완화해주는 데도 좋다고 하며, 우울할 때, 우울증에도 바나나가 효능이 있다 하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항산화물질이 있어 피부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며,
혈액순환도 잘 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 밖에 등등 우리 몸에 많은 도움을 주지요.
바나나, 알아보니 엄청나게 좋죠? 이제 바나나가 좋아하는 따뜻한 계절이 와요~
우리 모두 바나나 먹고 이번 봄과 여름 행복하게 지내봅시다!
비가 오지는 않지만, 집에만 있어서 그런지 약간 쌀쌀하네요.
하회마을 쪽은 눈이 내렸다고 하던데, 아직까진 따뜻하게 입고 있으시죠?
특히 이런 날씨에 봄이 온 거 같다고 너무 얇게 입고 다니셨다가 감기 걸리시는 분들도 계시니까,
걸리지 않게 따뜻한 물 자주 드시고, 가끔 유자차 타서 드시는 것도 좋아요~
그럼, 오늘 유크리 글은 여기까지 쓰도록 할게요.
함께 읽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고요, 월요일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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