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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크리 일상/유크리 뭐해?

칼국수를 해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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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크리입니다^^
어제는 비가 그렇게 왔는데, 오늘은 햇빛이 아주 짱짱하네요~
오늘은 어떤 주제로 할 거냐면요, 바로 칼국수입니다!

 

 저번 주 금요일이었나요? 점심에 김치찌개를 먹고 있는데, 동생이 지금 4일 내내 김치찜과 김치찌개 번갈아 먹고 있다고 얘기하길래, 그럼 저녁엔 다른 거 먹자!라고 얘기해서 부랴부랴 칼국수를 해 먹었어요~

 

이해가 안 되는 건, 그다음 날 갑자기 짜장 해 먹자고 해서 놀랐지만요..

다사다난했던 에피소드가 있는 짜장 얘기도 꼭 풀도록 할게요. 

 

어쨌든, 다시 돌아와서, 얘기해보면, 간편하게 먹기 위해서, 사골국을 가지고 해 먹었는데요,
그 과정을 낱낱이 자세하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째, 저번 김치찜도 그렇고, 사골국을 가지고 많이 요리하게 되네요. 편해서 그런가..?

계속 그러지는 않을게요ㅎㅎ

 

식재료는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식자재: 칼국수 면 3인분, 사골국 2개, 계란 2개, 파 한 개, 당근 1/3개, 애호박 1/3개
(야채 더 넣고 싶으면 더 넣어도 됩니다.)

 

준비 끝! 저번보다 간편하죠?

 

1. 우선 야채들을 썰어줍니다.

 

애호박은 중간 반 썰어주고, 위 사진처럼 잘라주면 되고요. 당근은 채 썰어줍니다. 파는 어슷 썰기로 쭉 썰어주세요~

그리고, 파 초록색 부분은 따로 놔둡니다.

 

2. 우선 사골국을 부어주고 끓여줍니다.

 

사골국을 끓이는데, 물이 부족할 수가 있어요. 그래서 중간중간에 물 양 봐가시면서 물 부어주세요~^^

저는 사골국 넣고 물 좀 더 넣어줄걸 하고 약간 후회했는데요, 여러분은 그러지 마시고, 일단 물을 반 컵에서 한 컵 정도는 일단 붓고 끓이시는 게 좋으실 수도 있어요. 물을 먹는 재료가, 면이랑, 계란이 잘 먹거든요.

 

 그리고 사골국이 다 간이 되어있을 텐데, 어디는 좀 더 세게 쳐져있기도 하고 어디는 좀 연하게 돼있기도 하고, 약간씩 다르거든요~ 그러니, 한 숟갈 떠서 국물 맛보시고, 물을 좀 넣어야겠다 하는 데는 넣고요, 연하게 되어있는 곳은 면 넣을 때 소금 약간 해서 면을 넣으면 딱 맞을 거예요^^

 

 

3. 사골국이 약간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파와 호박, 당근을 넣어줍니다.

 

 

4. 그리고, 면을 조금씩 풀면서 넣어준 후 중간 불에서 끓입니다.

 

여기서, 아까 말한 듯이 면에 소금을 약간 쳐서 넣어도 되고,
국 간이 세게 되어있으면 굳이 소금 안쳐줘도 됩니다~

그리고, 면이 달라붙을 수 있어요. 그러니, 중간중간 젓가락으로 잘 저어줍니다.

 

 

5. 계란을 풀어 준비해놓습니다.

 

계란을 노른자 약간 있도록 해놔도 되고, 아예 다 풀어놔도 돼요~

그리고, 계란이 물을 먹어요. 그러니까, 계란을 넣어도 물 양이 괜찮을지 가늠을 해보시고 다음 진행해주세요.

 

 

6. 계란을 투하하고, 중간 불과 약불의 가운데에서 익히고, 파 초록색 부분을 위에 뿌려줍니다. 칼국수 완성!

이렇게 칼국수를 했습니다! 제가 왜 칼국수 할 때, 물 양을 강조했는지, 결과물을 보시면 잘 아시겠죠?

물 양을 생각 안 하고 했다가, 이렇게, 국물이 없어 보이는 맛있는 칼국수가 되었답니다!
그래도 육수가 사골국이라 저렇게 먹어도 진짜 맛있어요! ㅎㅎ

그러니, 여러분도 칼국수 할 때는, 물 양을 잘 보고, 맛있게 해 드시길 바랍니다^^

 

 

저기에 있는 반찬이요.
옆에서 칼국수 만드는 걸 엄마가 도와준다고 하고선,
갑자기 가지를 꺼내더니, 반찬이 없다면서 가지 반찬을 만드시더라고요~

그래서, 칼국수 하면서 가지 반찬에 무엇을 넣는지, 틈틈이 봤어요! 저 반찬에 의외의 것이 들어가요!

그것도 다음번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면 갈수록 쓸게 많아지네요^^;;

좋으면서도 다 할 수 있을까? 고민도 돼가는데, 시간은 많으니까 다 할 수 있겠죠?ㅎㅎ

 

그럼 오늘도 유크리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거치대는 내일이었네요! 거치대 언박싱도 함께해주세요^^

 

그러고 보니 내일 벌써 수요일이 되나요? 굉장히 시간이 빠르네요.

 벌써 3월 셋째 주를 지나고 있어요.

그래서 더욱더 원데이를 잘 보내야 하나 봐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만드시고, 칼국수에 이어서 또 다른 글로 내일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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