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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크리 일상/리뷰,후기

얼굴피부에 함께 사는 모낭충 여드름 -티트리오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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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크리에요^^

오늘은 모낭충에 대해서, 그리고 모낭충 여드름이 심해질 때 많이 써보는 것들을 나열해보려고요~

 

우선 모낭충에 대해 알아보면요.

 모낭충은 한마디로 말하면 우리의 피부, 구체적으로는 모낭 또는 피지선 쪽에 함께 살아가고 있는 아이로, 하는 일은 우리 피부에서 과도하게 피지가 분비되면 억제시켜주고, 내 피부를 적당한 산성 상태로 유지시켜서 각종 미생물이나 세균을 방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해요. 그러나, 어떤 환경에 의해 엄청 번식할 때가 있어요. 그렇게 되면 우리 피부 모공 속으로 들어가서 트러블을 엄청 일으켜버리는 말썽쟁이입니다.

 

그러면 모낭이라는 건 뭘까요?


 모낭은 작은 전구 형태의 조직인데요, 모발을 생성하는데 일조하고, 외피 계통의 건강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해요. 입모근이 부착되어있어서 우리가 화나거나, 놀라거나, 추운 곳에 있을 때, 털이 곤두서잖아요. 그러한 현상은 입모근이 수축하면서 털을 세우는 거라고 합니다.


자, 그럼 모낭충이 심하게 번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은, 당연히 항상, 지속적으로 하는 깨끗한 세안과, 기초 관리일 텐데, 그럼에도 모낭충이 엄청 번식할 때가 있어요. 왜 그럴까요?

 

 

 '나는 몸신이다'라는 프로그램에서의 피부과 전문의 말씀을 빌리자면, 모낭충이 많은 사람들의 특징을 이렇게 설명할 수 있다고 합니다.

 

1. 단 음식을 자주 먹다 보면, 혈증의 당 성분을 모낭층이 섭취할 수 있다. (그래서, 당뇨 있으신 분들이 모낭충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네요.)

'당 성분 증가 -> 모낭충 증가' 

2. 화장을 깨끗이 지우지 않으면 화장품 찌꺼기가 피지 배출을 방해해 모공을 막고 과잉 피지를 유발한다.
  (특히 화장 지울 때, 눈썹과 속눈썹도 샴푸 하듯이 씻어 줘야 한다고 얘기해주셨어요.) 

'피지 증가 -> 모낭충 증가'

3. 비만한 사람. 지방세포 증가로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버리고, 인슐린 작용이 원활하지 않으면 피지 분비량이 증가한다. 살이 찌는 것도 결국 피지가 많아지는데 영향이 생기나 봐요. 모낭충은 피지 섭취하니 당연히 늘어나겠죠. 

'피지 분비량 증가 -> 모낭충 증가'

 

 이걸 보고 생각해보니, 요즘에 제가 당이 당겨서(그것도 저녁에 말이죠), 초코를 달고 살았거든요. 케이크도, 비스킷도, 우유도, 간식으로도 무조건 카카오, 커피 초코로 사서 계속 먹고, 운동(이라 하기엔 아직 제대로 하지도 않는..흠...)도 이제 시작한 거라 그전까지는 안 나갔기 때문에, 당과 비만 관련돼서 트러블이 엄청 심해진 게 아닐까 싶습니다. 처음에 저도 제 얼굴 보고는 이건 심각하다...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알아본 바로는, 모낭충은 티트리 오일에 함유된 테르피네올 성분이나, 또는 50도 되는 열이나 레이저로 지져서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니면 억제를 시킬 수 있는데, 당연히 당 성분을 줄이기 위해 초코나 설탕 등의 당을 줄여야겠고, 두 번째로는 피지를 없애서 억제를 시킬 수 있다고 해요. 호호바 오일이나, 양배추 팩, 순한 필링젤, 피지제거기 등을 사용해서 줄이는 역할을 하는 거죠.

 


 그래서 저도 좀 관리를 해보려 티트리 오일을 샀습니다. 이왕 살 수 있는 거 모낭충이 각질, 피지를 먹고 자라니까, 피지제거를 위한 호호바 오일이나, 양배추 팩도 써보려고요~ 후기 꼭 알려드릴게요!

 

그러나 오늘은 '티트리 오일'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저번에, 티트리 오일 구매해서 택배 왔다고 말씀드렸는데, 드디어 사용후기를 써볼 수 있겠네요^^

 

저는 1+1+1이 있어서 그걸로 사봤어요~

알고 보니까 티트리 오일이 화장품 만들 때 들어가는 재료 중에 하나더라고요, 호호바 오일도 플러스로 샀는데요, 피지 제거하는데 같이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제 얼굴이 너무 심해서 티트리 오일을 사용했는데요, 다른 분들 것도 보니까 다들 사용방법이 각각 다르시더라고요~ 어떤 분은 폼클렌징에 같이 사용하시기도 하고, 미온수에 떨어뜨려서 끝에서 한번 세안으로 하시기도 하고, 면봉에다 묻혀서 사용하시기도 하고요, 직접적으로 있는 곳에 떨어뜨리시기도 하고요, 다 다양한데, 저도 다 해봤죠. 그리고, 화장솜에 묻혀서 피부에 살짝 대보기도 했고요, 세수할 때, 사용하기도 했어요. 근데, 마냥 사용하는 것보단 피지제거하는 제품과 조절해서 같이 사용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우선, 처음에 티트리오일 쓰기 전에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자극이 심할 수도 있어서 저는 생각도 안 하고 너무 손 안쪽에다 테스트해봤는데, 여러분은 혹시 모르니까 너무 안쪽 말고 손등과 손목 밑에 한, 두 방울 떨어뜨려 테스트해보세요!

테스트중..

몇 분간 그대로 두는데, 자극이 안 일어난다면, 여드름 부위에 사용해도 괜찮아요.

근데 자극이 만약 일어나면요, 희석시키는 거예요.
사람마다 괜찮은 농도가 다 다르거든요, 그래서 희석을 시키면서 자극이 안 일어나는 정도를 찾아 팔에 테스트를 먼저 해보고요~

 찾은 농도로 면봉이나 화장솜에다가 한 방울 떨어뜨려서 피부에 톡톡 두드려준다거나, (화이트, 블랙헤드에도 효과적이고, 모공 소독해 주는데도 좋다네요.)
세안할 때, 폼클렌징에 내가 희석한 농도 한, 두 방울을 떨어뜨려서 섞어서 하는 거죠.

 

 

 

만약에 희석 안 해도 자극 없으신 분들은 그대로 하셔도 돼요, 저도 자극이 없어서 그냥 그대로 오일을 썼거든요~

또, 순한 비누나 클렌저로 다 씻은 후에 미온수를 많이 담아서 오일 1~2방울을 떨어뜨리고 섞은 후에 세안하시고, 몇 분 후에 다시 미온수로 씻어내셔도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지만, 조금씩 좋아져요ㅎㅎ

클렌징까지 한 후, 깨끗하게 씻어놓은 세수대
미온수 받아놓기
티트리오일 스포이드
떨어뜨리자 오일이 둥둥 떠다님, 섞어주면 돼요~

아! 티트리 오일 사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화~한 향이 지속적으로 납니다. 티트리 오일을 놔둔 곳에 그 향이 계속 맴돌거든요? 그 향이 나는 오일이 눈에 들어간다거나, 코나 입에 닿으면 정말 아파요. 저도 오일을 그대로 눈썹 밑에랑, 인중에다 한 방울 떨어뜨렸다가 눈에 들어가지는 않았는데, 속눈썹에 많이 묻었는데요. 그 화한 느낌 때문에 눈이 아프고 잘 못뜨겠더라고요ㅠ 그리고, 인중에다가 떨어뜨린것도 어쩌다보니 흘러내려서 입술에 닿았는데, 주름이 펴지는 느낌, 아시죠? 그 느낌이에요.. 소독 당하는 느낌이요. 아니나 다를까, 티트리오일이 소독의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눈과 코와 입을 사수하시고 면봉이나 화장솜, 또는 휴지를 사용해서 톡톡 두드려주세요. 절대 흘러내리도록 놔두시면 안됩니다.ㅜ 

 

 

아! 이건 생활정보 팁인데요, 분무기 통에 물과 티트리오일을 섞어서요, 침대나, 배게나, 이불에 뿌려가지고 햇빛에 말려두면, 진드기도 없애준다고 하니까, 한 번 사용해 보시는 것 추천드려요~

 

 

자, 그러면 얼굴과 굉장히 밀접하게 있는 게 또 하나 있는데요. 네, 바로 머리카락이에요~ 두피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두피에도 모낭충 살 수 있거든요^^;; 우리가 앞에서 지금 계속 얘기하고 있는 그 아이 단점 중 하나가 탈모를 만든다는 거예요. 그리고 심하면 두피에도 빨갛게 또 올라와요. 한 마디로 두피랑 얼굴에 있는 아이들을 함께 줄여주는 게 좋다는 거죠.ㅎㅎ

 


그래서 계속해서, 지성 두피이신 분들은 많이 아실 텐데요. 지성 샴푸 중에 티트리가 함유된 샴푸들이 꽤 있어요. 저도 지성 두피라, 제가 쓰면서 느낀 건데요, 아예 섞여서 있는 것보다는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끔 티트리 오일 사서 기본 샴푸랑 섞어서 쓰는 게 더 좋은 거 같습니다~ 폼클렌징처럼 샴푸 덜어서 오일 한 방울 떨어뜨린 후에 섞어가지고 머리를 감아주는 거죠. 너무 많이 하면 머리가 잘 상하고 뻣뻣해져요. 그래서 린스를 같이 사용하는 게 좋긴 한데, 저는 호호바 오일로 사용해봤다가 다음번엔 티트리로 사용했다가 하며 번갈아가면서 사용 중에 있습니다^^

 

 

 사실 이게 모공과 관련된 애다 보니까, 몸에도 여드름처럼 번질 수 있다 하더라고요. 당연히 목욕하실 때, 욕조에 티트리 오일 몇 방울 떨어트려서 섞어서 몸을 담그시는 것도 몸에 효과가 좋다고 해요. 이것도 알고 있어서 저도 할 예정인데, 우선 공유를 먼저 합니다.ㅎㅎ

 

그러고 보니, 오늘은 꽤 사진을 많이 달지는 않았네요~ 원래 같으면 사진이 엄청 많이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ㅎㅎ

 

 

저는 그럼 티트리 사용후기는 여기까지 하고, 다음엔 호호바 후기 올릴게요~

오늘도 유크리의 글 읽으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깨끗한 피부 만들기 위해 같이 노력해 봐요!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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