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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크리 일상/리뷰,후기

영등포 신세계백화점 토끼정에서 친구와 함께 저녁식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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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월요일이 찾아왔네요! 

맛있는 점심, 저녁 드셨나요?
행복한 점심, 저녁을 위한 저 유크리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토끼정에서 친구와 저녁 먹은 후기를 올려볼까 해요!

 

 

그날은 친구랑 저랑 얘기를 하다가 화장품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요, 저는 지복합성인데 건복합성 샘플이 마침 집에 몇 개 있어서 한번 써볼래? 하고 몇 개 줬었는데~ 친구가 그 샘플을 다 써보더니 피부가 약간 달라짐을 느꼈다고, 이번엔 한번 그 화장품을 사서 써보고 싶다. 마침 신세계 상품권도 있는데 같이 갈래? 얘기하더라고요~ 당연히 저는 가자! 그렇게 얘기했죠~^^

 

그러고는 죽전을 갈지, 영등포를 갈지 엄청 고민을 하다가, 가려고 만난 순간까지도 고민했어요ㅎㅎ

갑자기 생각난 건데, 요즘 MBTI를 많이 한다 하더라고요~ 관심 있는 분은 분명 윗글 읽으시면서 벌써 나오셨을 거예요ㅎㅎ 사실 제가 MBTI가 뭔지 아직도 잘 모르겠거든요^^;;

모르면? 알아보면 되는 거겠죠?ㅎㅎ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그렇게 전철을 타고 가는데, 역시,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지옥철 까지는 당연히 아니겠지만요^^

항상 전철 타고 가게 되면 뭔가 보이는 게 많아지고 감성적이 되더라고요~

전철 문이 열리면 찬 바람이 나면서 추운데, 앉아있으면 의자가 뜨끈뜨끈 해지면서

이 따뜻함에 조금씩 긴장이 풀리면서 잠깐의 쪽잠을 자게 된다고 해야 하나?
약간 전철 밖의 배경을 보다 보면 내가 지금 있는 이 상황에서 그 약간의 여유로도 굉장히 '평화롭고 좋다'라고 느끼지 않아요?
 제가 아는 동생은 진짜 엄청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니 밤까지 부지런히 움직이며 일을 하고 강남에서 버스 타고 집에 오는데, 다리를 지나는 버스 창문 밖으로의 풍경을 보면서 조용한 음악 들으면서 여유로움을 느끼며 집에 오는 길이 약간의 행복감이 차오른다 하더라고요~ㅎㅎ

 

여러분은 어떨 때 이런 여유로움과 행복감을 만끽하나요?^^

 

어쨌든 저녁 얘기하려다가 엄청 돌아서 다시 왔습니다.ㅎㅎ

 백화점 들어서자마자 옆 쪽에 베이커리 가게가 있어서 둘러보다가 2층, 3층 옷도 아이쇼핑하고, 화장품을 사러 갔는데, 다른 화장품들도 보고 비교하고 사겠다고 해서 여기저기 둘러보다 결국 샘플 파는 화장품 브랜드에서 샀습니다~

 그리고 밥을 먹고 움직이자 해서 5층으로 갔어요~ 그때 시간으로 아직 6시가 되지 않았는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줄지어서 기다리지는 않았지만 그때 줄지어져 있는 식당도 있었어요. 그때 시계를 봤을 때 5시 25분이었던 것 같아요ㅎㅎ

 

식당 앞에 메뉴를 볼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메뉴 보면서 식당을 고르게 된 게 토끼정이었는데, 사람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한 자리 비어있더라고요 ㅎㅎ

벽에 그림 걸려 있어서 예뻐요~ㅎㅎ

 

 

저희가 가서 시킨 건 밑에 사진처럼 시켰는데, 저게 '토끼 밥상 메뉴'라고, 

왼쪽 돈가스: 프리미엄 , 치즈 카츠(+1000원) 중 선택 1/

오른쪽 카레: 토끼정 , 토마토 , 바몬드 (과일 카레) 중 택 1/

가운데 파스타: 바질 새우 크림, 트러플 머시룸 오일, 명란 크림, 나폴리탄 함바그,
큐브 스테이크 오일 파스타(+1500) 선택사항 중 택 1

이렇게 고르는 거였어요~ 그래서 저는 프리미엄 카츠, 토끼정 카레, 나폴리탄 함바그 요렇게 골라서 시켰고, 밥은 두 공기 나오고, 샐러드랑 치즈 위에 과자 담겨있는 그릇이 같이 나왔고,

토끼 소다랑 밀키 소다 중에 고민하다가 청포도 토끼 소다를 골랐죠~ㅎㅎ

이 청순청포도 소다음료가 달달하면서 깔끔하더라고요~ㅎㅎ

 

 그리고, 아까 보신 것처럼 카레를 그냥 안 주고, 불을 넣어서 나오기 때문에 되게 뜨끈하게 먹을 수 있어요~

불도 놔두면 알아서 꺼지는데 다 먹고 나서 보니까 불이 없어져서 재만 남아있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처음엔 카레에 눈이 돌아가서 국자로 약간 떠서 밥에 비벼서 먹어봤어요!!

카레가 엄청 부드럽고 고기도 들어있고, 하이라이스 같은 맛이랑 비슷한 맛이 났어요~ 근데 그거보다는 입에 꺼끌 거리는 것도 없고 굉장히 부드럽더라고요~ 맛있었어요!ㅎㅎ

 

 다음으로 먹어봤던 건 돈가스였는데요, 프리미엄 카츠요~ㅎㅎ

먹으려고 보니까 따로 돈가스 소스가 없더라고요,

물어보니까 카레에 찍어서 먹는 거라 해서 처음에는 맛이 어떨라나? 호기심도 들고, 맛이 괜찮나? 걱정도 들었는데, 엄청 맛있더라고요~ㅎㅎ

 그래서 위 사진처럼 저렇게 찍어서 먹었습니다ㅎㅎ

원래는 그냥 국자로 밥그릇에 소스를 떠서 담겨있는 카레에 찍어 먹었는데, 처음만 저렇게 친구랑 찍어 먹어봤고요ㅎㅎ

그리고 반찬도 되게 맛있었어요~ 여기 나오진 않았는데, 명이나물이 나왔거든요?

근데 명이나물에 밥을 그냥 싸서 입에 넣어도 짭조름한 맛이랑 밥이랑 밥 위에 깨랑 같이 어우러지니까 엄청 맛있더라고요~ㅎㅎ(먹는데 진심인 유크리에요ㅎㅎ)

 그 후에 이제 나폴리탄 함바그 파스타를 봤는데, 어떻게 다양하게 먹을까 생각하다가, 이렇게 먹었어요~ㅎㅎ

 

우선, 빵을 소스에 찍어서 한 입 먹어보자, 해서 먹고/ 파스타 면을 그대로 돌돌 말아서 먹어보자 그렇게 맛을 느껴보고, 함바그를 잘라서 한 입에 넣어보고, 다음번엔 함바그 위에 계란을 올려서 같이 잘라서 한 입 먹어보고. 함바그랑 파스타 면을 같이 맛보고, 파스타면이랑 함바그랑 달걀 위에 얹어서 먹어보고, 바게트 빵이랑 면이랑 위에 올려서 먹고, 바게트 소스 찍어서 계란 얹어서 씹어보고, 바게트 빵 위에 면 얹고, 그 위에 함바그, 그리고 계란! 얹어서 그대로 입으로 직행!

 

이렇게 여러 방면으로 먹어봤어요~ㅎㅎ

재료는 같은데 여러 가지 방식으로 먹으니까 먹을 맛 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청포도 토끼 소다를 마시며 친구랑 같이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쳤습니다. 그렇게 배가 부푸는 느낌이 들 때 즈음, 주위를 보니까,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저희 왔을 때는 사람들이 줄 서 있지는 않았는데, 다른 식당들도 보니까 줄 서있더라고요;; 그래서 좀 더 일찍 와서 저녁을 먹길 잘했다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분도 만약에 백화점 5층 가셔서 드시려면 5:00~5:30에 가셔서 식사를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래야 줄이 없는 상태에서 들어갈 수 있을 거예요~!ㅎㅎ

 

여러분도 즐겁고 맛있고 행복한 점심, 저녁 드시길 바라면서 오늘 저의 저녁식사 겸 후기 마칠게요!

나중에는 집에서 치즈 계란말이 해 먹으려고 하는데, 간단하게 하는 법까지 글 써보려고 해요~

 

오!! 오늘은 시간이 그렇게 많이 안 걸렸네요!

1~2시간밖에 안 걸렸어요! 그럼 오늘도 요기까지 함께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크리였습니다! 다음 글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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