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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크리 일상/리뷰,후기

채그로 북카페 갔다 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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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크리입니다^^

여러분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친구와 카페를 갔다 왔는데요, 근처 카페는 많이 가봤으니까, 한강 근처 카페를 가볼까나?
해서 한강 뷰가 잘 보이는 채그로 카페를 갔다 왔습니다^^

 

먼저 가려면 시간과 어떻게 가야 하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에, 지도를 이용해 검색해봤지요~

핀이 꽂혀있는 곳이 다 한강 카페인데요~ 채그로는 옆에 나와있듯이 북카페더라고요~

책을 읽다가 눈이 뻐근하면 한강 뷰도 보고, 케이크와 음료와 함께 즐기면 좋을 것 같아서요ㅎㅎ

 

그래서 5호선을 타고 마포역으로 갔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카페가는 길을 삥 돌아서 가긴 했네요, 그냥 무작정 직진해서 그 길대로 쭉 가도 나오거든요~ㅎㅎ

이렇게 그냥 길 따라 쭉~ 오면 돼요.

조금 돌아가는 듯해도, 나무들이랑 꽃들이 저렇게 옆에 예쁘고 가지런히 있다 보니 '도로와 풀들'이라는 느낌으로 풍경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이것도 친구랑 에피소드가 있었는데요~ㅎㅎ
"너 모습 찍은 사진 올려도 돼?"
라고 물어봤는데,
"안돼!"라고 해서
"그럼 뒷모습은?"
이라고 다시 물어보니까, 
"뒷모습은... 그래! 올리는 거 오케이 해줄게~!"
이렇게 오케이 사인을 받고 친구 뒷모습 사진들이 나왔으나 올릴 수 있는 것 골라 공유해봅니다^^

친구가 제대로 했는지 본다고 했는데, 이 정도면 괜찮을 듯해요, 그렇죠?ㅎㅎ

원래 큰 카페들도 크다면 2층 정도밖에 안되는데, 채그로는 5-9층까지 차지하더라고요~

바로 앞에 저희가 가려고 하는 카페가 있는 건물이에요~ 크죠?ㅎㅎ

1층 엘리베이터 앞에 보니까 친절하게 붙여놔 주셔서, 근데 음료 주문은 무조건 9층에서 주문이라네요~

빌딩 이름이 '아리수 빌딩'이에요~ 약간 흔들려서 찍혀가지고, 밑에다 적어드릴게요~

B1 채그로 모임공간. 강의실/ 1F 바브로 한식 솥밥 명가/ 2F 채그로 스터디 카페/ 3F English Bookclub. 에스테틱/
7F 옵티마 성형외과. 표정치료센터 /
5F 빠네 돌체 Pane Dolce, All-day Brunch /6F 채그로 가든 garden 북카페/ 8F 서점 On My Way/
9F  서점. TASTY cafe 

 이렇게 적혀있어요~ 5층을 제가 가봤는데, 5층은 식당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음료 주문은 9층에서 하는데, 주문해서 음료를 받고 5,6,8,9층에서 가지고 와서 즐기시면 되고요. 아! 9층 같은 경우는 쭉 안쪽으로 들어가면, 신발장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문이 하나 나오는데요, 그 문을 열면 굉장히 조용히 공부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어쨌든 공부를 하러 간 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 공부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게 슬금슬금 걸음으로 나왔습니다ㅎㅎ


 저희는 일단 음료를 시킬까 싶어서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가 어디로 갈지 정해놓고 음료를 시켰어요~ 저는 레드벨벳 케이크에 카페모카를 시켰고, 친구는 거기서 '히비스커스 에이드'와 '크레이프'를 시켰어요. 점원분들이 쟁반에다 주시면, 그 쟁반을 가지고 5,6,8,9층 중 가고 싶은 곳으로 가는 거더라고요. 그래서 받고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왔어요!

9층 채그로 도서관 및 카페 및 음료주문하는 곳

 

크레이프와 히비스커스 에이드
레드벨벳케잌과 카페모카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요. 2:00 ~ 4:00p.m 때도 약간 많이 계시다고 들어서 4시 반 넘어서 도착했던 것 같네요. 다행히도 6층 창가 쪽에 자리가 있어서 바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 한강이 보이는 창문 쪽의 테이블은 2인 이상으로 앉을 수 있게 되어있더라고요~ 그러니 만약 가서 한강뷰 보이는 쪽으로 앉을 거다 하면 누군가 같이 가는 걸 추천드려요~ㅎㅎ 

6층에서 찍은 사진

 그리고 북카페란 말처럼, 책을 내 자리로 가지고 와서 볼 수 있어요~ 

 물론 손상되지 않게 조심해서 다 읽으면, 원래 책 있던 자리에 가져다 놓으면 돼요. 그래서 친구랑 수다 떨다가 노트북도 하고, 책도 가져와서 읽고, 조금씩 노을이 지는 한강과 마포대교의 풍경도 보고 여유를 만끽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번에도 북카페 가서 다시 한번 책 보면서 여유시간을 가져보고 싶네요~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고 하죠? 여러분도 주말에 한번 정도 여유롭게 커피 마시며 마음의 양식을 쌓아보는 건 어떠세요? 

 

다음번엔 책을 읽고 난 후기도 써볼게요~!

밖에 엄청 추워지더니, 보니까 지금 눈이 오고 있네요!

요즘 바람도 많이 부니까 꼭 손 따뜻해지도록 장갑 끼시고 아니면, 핫팩 주머니에 넣어놓으면 엄청 뜨끈해 지니까, 손 녹이시고 감기 조심하세요~ㅎㅎ

 

 

 

 

 

 

이렇게.. 친구랑 북카페에 간 후기를 써봤습니다!

오늘 글도 봐주셔서 감사해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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