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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크리 일상/유크리 뭐해?

밖에서 보던 김치말이 국수를 집에서 색다르고 간편하게 만들어 먹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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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크리입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저는 이번에 여의도 한강공원 벚꽃축제에 갔다 왔어요~ 신문에서도 그날 인파가 몰린다고 예상했는데, 정말 엄청 사람들이 많이 몰렸어요! 그때, 벚꽃 구경했던 일도 며칠 뒤에 후기 올릴게요~! 그치만, 오늘은 김치말이 국수를 집에서 요리해 먹어보려고 합니다.

 

 

우선, 식재료부터 말씀드려야겠죠?

식자재: 국수 면, 달걀, 양파, 애호박, 당근, 파, 김, 김치

 

그리고, 육수는 항상 내던 것으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1. 먼저 재료를 바로 들어갈 수 있게 준비시킵니다.

1) 그릇에 달걀을 깨서 노른자를 터트린 후 저어서 섞어주세요~ 그리고 대기합니다.

 

 

2) 당근과 호박, 파, 양파는 송송 썰어주시고요.

당근은 채를 썰어주셔도 되고, 동그란 상태로 얇게 썰어주셔도 돼요, 호박도 반원 상태로 준비하셔도 되고, 아니면 채 썰으셔도 되고요, 양파는 사각 썰기 해주세요.

 

파는요, 대파랑 쪽파 있으면 좋은데, 대파만 있으시다면 반은 어슷썰기 하시고, 반은 쪽파 대신 쓰는 걸로 해서 잘게 다져주세요.

쪽파밖에 없다 하시면 송송 썰어주시면 됩니다. 

근데, 집에 아무리 뒤져봐도 파가 없다면 없는 대로 하셔도 돼요^^

 

 

3) 김은 가위로 잘라 밑의 사진처럼 준비해주시거나, 손에 꽉 쥐어서 김가루처럼 만들어서 대기시켜 주시면 됩니다.

 

 

3) 김치도 가위로 잘게 잘게 잘라서 그릇에 담아놓고요.

 

 

아시죠? 가위를 90도 직각에서 자르지 마시고, 약간 비스듬하게 45도로 뉘어서 하면 잘게 다진 김치 준비가 빠르게 끝납니다. 항상 가위나 칼을 이용할 땐 손 조심해주시고요~ 

 

 

4) 다른 그릇에 육수 낼 때 들어갈 멸치액젓 2 숟갈, 까나리액젓 1 숟갈, 진간장 1-2 숟갈을 넣어 섞어 준비해줍니다. 

 

 

다 넣으려면 물 양을 좀 많이 넣어주세요~

 

 

2. 냄비에 물을 끓여서 국수 면을 넣고, 소금을 약간 뿌려서 끓여줍니다.

 

 

 

 

3. 면이 끓어서 올라오면 한번 찬물을 떠다가 한 컵 부어주고, 또 끓어 올라오게 되면 물 한 컵을 더부어준 후, 또 끓게 되면 불을 끄고 체에 면을 걸러 찬물에 빨래 빨듯 씻어준 후, 대기시킵니다.  

 

이건, 백종원 선생님께서 TV에서 국수 면 삶을 때 팁을 알려주셔서 다 알고 계실 거예요^^ 

 

 

3. 그리고, 다른 냄비에 물을 끓입니다. 끓기 직전, 준비해 놓은 진간장과 함께 섞어놓은 소스를 넣어줍니다.

 

소스는 다 넣으면 너무 색깔이 진해지니까, 물 양을 보면서 넣어주세요~! 저는 처음에 3-4 숟갈만 넣어본 후, 맛을 보고 더 넣을지 안 넣을지 정했던 것 같아요

 

 

 

4. 소스 넣은 물이 끓으면 양파를 먼저 넣어 2-3분 끓인 후, 물이 끓으면 당근, 호박 넣고, 여기서 다진 마늘을 반 숟갈 안되게 넣어주고 마지막으로 계란을 둘러서 조금씩 투하해 끓여줍니다.

 

 

여기서 파가 빠졌죠, 만약 크게 어슷썰기 한 대파는 여기에 넣어주시고요, 쪽파는 자른 것의 반만 넣어주시면 돼요,

 

 

사실, 김치말이 국수를 두 번 요리를 했었는데요, 한 번 요리는 결과물만 찍었고, 두 번째인 지금 요리는 재료가 약간 부족해서 부족한 대로 해 먹었는데, 지금 보이는 건 파랑 호박이 들어가지 않았는데요,

그래도 결과적으로 엄청 맛있었어요ㅎㅎ 

그래도, 파랑 호박을 넣어주면, 국물이 좀 더 풍성한 맛이 나니까 있으면 넣어주는 게 더 좋겠죠?^^

 

 

 

5. 그리고, 그릇에 국수 면을 놓고, 끓여준 육수를 부어준 후, 위에 쪽파와 자른 김치와 김가루를 올려주면

집에서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는 김치말이 국수 완성!

네, 여기에 쪽파(또는 잘게 다진 파)와 잘게자른김치와 자른 김을 위에 넣어주면 됩니다~
다른 거 뭐 안 해도 저 상태로 진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네, 이렇게 오늘은 간단하게 김치말이 국수를 해 먹어 봤어요~

여기에 또 들어갈 수 있는 게 뭘까요? 네, 버섯이 들어가도 맛있습니다.

 

실제 버섯, 파 넣어봤었던 유크리

 

야채가 많을수록 입안에서 풍부한 육수의 맛이 나니까요, 일반 김밥이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게 한 끼 뚝딱 해치울 수 있어요.

 

 진짜 시간이 없고, 간단하게 먹어야 한다 하시면, 국수 정말 추천드립니다.

간단히 하기에는 육수를 먼저 만들어두고 냉장고에 보관해 뒀다가,

국수만 빨리 삶아서, 육수는 전자레인지에 돌려 따뜻해지게 해서 부어먹어도 빠르게 준비되니까요ㅎㅎ

실제 처음 육수를 만들 때, 진간장이랑 섞어 놓은 소스가 많아서 물 양이 많아져야 한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3인분 정도 먹어도 육수가 남을 수밖에 없어요.

 

 

네, 그럼, 오늘 저는 이렇게 여기까지만 얘기하도록 할게요^^

 

 

다들 옷장에서 싸 놓았던 봄 옷을 주섬주섬 꺼내 다 걸어놓고 계시겠지요?

벌써 4월도 셋째 주가 되어 있으니까요, 2주 뒤면 또 5월이에요! 시간이 빠릅니다!

어쨌든, 4월 30일 전까지 서울, 경기도에서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 구경도 하시고, 따뜻한 봄 풍경도 즐기시길 바랄게요^^

 

오늘도 유크리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렇게 김치말이국수를 호로록 먹으며 글 마무리할게요!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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