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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크리 일상/리뷰,후기

내돈내산! 아르간 오일 언박싱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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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크리입니다^^ 저번 주부터 얘기했던 아르간 오일!

언박싱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사용했고, 사용한 후의 느낌까지 낱낱이 알려드릴게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아르간 오일이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봐야겠죠?

 

아르간 오일은요, 세계 자연 유산 유네스코에 등재된 아르간 나무에서 나는 열매의 씨를 압착해서 짜낸 오일로 아르간 나무 같은 경우, 모로코의 남서부에서만 볼 수 있고요, 지금은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나무라고 해요. 

 

 

 아르간 오일은 비타민 A와 고농도 지방산인 오메가 6(리놀레산), 오메가 9(올레산)가 많이 들어있고요,
비타민E가 올리브유의 두 배라고 할 만큼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비타민E가 왜 좋은지 알고 계시죠?

 우선, 피부의 트러블이나 여드름 등 염증을 줄여주고, 빠져나가는 수분, 줄어드는 탄력 등을 개선해주고, 피부에 영양공급을 해주어 동안 피부를 유지시켜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자외선으로부터 지켜주는 건 기본으로, 담배연기에 노출되는 사람들에게는 피부암을 예방하는 부분까지도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멜라닌 색소 침착도 완화시켜 주며, 흉터도 완화시켜 줍니다.

 

그리고, 다들 알다시피 특히, 아르간 오일이 두피, 모발을 컨디셔닝 해주기로 엄청 유명하지요? 두피에 적절한 혈액순환은 물론, 조직이 부식되는 것, 모낭이 손상되는 부분을 회복시키면서 모발에 영양을 주어 케어해주기 때문에 미용실에서도 많이 이용하고 있고요. 그리고, 비타민E 이외에도 항산화 물질인 페룰산이 들어있어서 산도 조절하는데도 굉장히 좋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피부나 두피의 영양을 위해서도 많이 쓰이는데요, 요리용(컬러나리 아르간 오일)으로도 쓴다고 알고 있어요. 

 

 

 

여기서 잠깐, 저번 주에 하지 못했던 얘기를 좀 할게요~

 

 제가, 아르간 오일 저번 주부터 쓴 다고 했는데, 미뤄지게 된 이유는요, 아르간 나무에서 나는 열매를 얘기 안 할 수가 없는데요. 아르간 오일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한 가지는 열매에 난 씨를 압착해서 짠 오일이랑, 이 아르간 나무의 열매를 좋아해서 먹는 염소로 인해 나온 아르간 오일이 있는데요. 그러니까, 사향고양이를 통해 나온 커피처럼요.

 

 

그래서, 저는 이왕이면 열매의 씨를 압착한 아르간 오일을 쓰고 싶었거든요.

사실, 후각이 예민해서 진하게 나는 걸 사용을 잘 못합니다.ㅠ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을 딸 때도 처음에 에스프레소 시음하는데, 진한 향과 맛에 적응하기 위해서 하루에 5잔씩 1~2주 동안 마셨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그렇게 많이 안 마셔도 맛을 알지만요, 특히 레드벨벳 케이크랑 에스프레소가 그렇게 잘 어우러지더라고요ㅎㅎ 어쨌든 다시 오일 얘기로 돌아와서요.

 

 제가 첫 번째로 구입한 회사의 아르간 오일은 향이 너무 강하더라고요, 물론, 처음에 강하게 확 나다가 사라지는데, 문제는 제가 몸에 열이 많아서, 처음에 강하게 나는 향이 더 진하게 나다 보니까 잠깐 맡는 건데도 힘들어서 잠깐씩 쓰는 건 괜찮지만, 꾸준히 쓰기에는 어렵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다른 회사 제품을 다시 고르느라, 조금 늦어지게 되었습니다ㅠ

 

 

그래서, 혹시 여러분도 아르간 오일 찾으실 때, 향이 강해도 상관없다 하시면 정말 좋지만요, 저처럼 후각 부분에 민감하신 분들은 후기에 향이 어떤지 써 놓은 거 보시고 구입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일단, 이 오일은 우선 향이 거의 잘 안 나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오일로 우선 올리겠습니다^^

 

 

 

자, 그래서 그렇게 두 번의 구매 끝에 이번 주에 기다리던 아르간 오일이 왔습니다~!

 

박스 앞,옆,뒤,정면모습

 

이렇게 뜯어보면요. 포장용 에어팩, 일명 뽁뽁이에 꽁꽁 둘러싸여서 나오더라고요~ㅎㅎ

 

 

아르간 오일만 구입했는데, 이렇게 샘플도 한 개 같이 보내주실 줄은 몰랐어요~ㅎㅎ

감사합니다! 잘 쓰겠습니다^^

그럴듯하게 잘 찍었죠?ㅎㅎ

 

이렇게 설명서가 붙어있어요, 지금 산 오일은 50ml 정도 되는 양이예요~

오일 사시면 적혀있거나 설명되어 있겠지만 직사광선 피해서 그늘 있는 곳이고, 차갑지도 않고 너무 따뜻하지도 않은 곳에 보관하셔야 해요~!

 

오일 과거에는 뚜껑을 열면 글이 적혀있고, 곽 밑에 보시면, EXP라고 유통기한 적혀 있습니다.

 

어쨌든, 이 오일을 사용해보고 어땠는지 알려드릴게요~!

아! 다른 회사 제품으로 사용해도 효능은 같으니까요, 꼭 이걸로만 해야 한다, 그런 거 아닙니다~!

유기농 아르간 오일이면 다 돼요!

 

 

어쨌든, 이렇게 언박싱을 함께 했네요~

그럼, 이 아르간 오일을 어떻게 사용하는 게 좋을지, 알아보도록 할까요?

※ 그전에 이 오일이 피부에 맞는지 손등이나 팔목 안에 몇 방울 떨어뜨려서 피부에 맞는지 꼭 확인한 후 써보셔야 합니다!

 

 

손등에 얹히고 3~5분 기다렸다가 펴발라주기

 

 

 

1.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얼굴에 보습을 주고 싶다

 

 그렇다면, 깨끗한 세안 후, 손바닥에 아르간 오일 몇 방울을 툭툭 묻혀서 손에 비벼줍니다. 그럼 손에서 마찰하면서 생기는 열 때문에 오일도 따뜻하게 가열되거든요, 그 상태에서 피부 결을 따라 2-3분 부드럽게 롤링하듯이 마사지를 해주는데요, 턱부터 쭉 올라가면서 피부 전체에 마사지해주면 좋아요! 기미, 주근깨 있으시거나, 색소침착 있으신 분들에게도 좋겠죠? 피부 재생 역할도 하기 때문에, 자주 해주시면 좋습니다^^

 

막 세수하고 나서 발랐는데요. 처음엔 오일을 손바닥에 묻혀서 손으로 비벼가지고 얼굴에 얹어줬어요. 그 후에, 오일을 좀 더 손바닥에 많이 묻혀서 롤링하듯이 마사지해줬습니다.

 

 이 오일은 바를 때는 물을 바르는 것처럼 가볍다가, 뒤에는 약 바르고 난 후의 느낌 있죠, '여기다 무엇을 발랐다'는 느낌이요~ 그런 느낌으로 끝나네요, 그렇다고 엄청 끈적거리지는 않고요. 음, 약간 식용유가 손에 묻었을 때 닦아내면 코팅되는 것처럼 손이 반들반들해지잖아요? 그런 것처럼 반들반들 해지고, 대신 끈적거림은 없고요, 딱, 피부 안에 있는 수분을 막아주는 보호막을 피부 위에다가 싹 깔아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ㅎㅎ

 

 

 

2. 계속 올라오는 여드름, 어떻게 하지?

 

이게 걱정되시면요, 티트리 오일처럼 아르간 오일도 솜이나 면봉에 몇 방울 약간 묻혀서 여드름 부위에 스며들도록 톡톡 두드려줍니다. 둘이 같이 쓰면 더 좋답니다^^

 

 

 

3.  팔꿈치나 발꿈치 뒤에 트다 못해 굳어버린 살/ 엉덩이, 허벅지 부분이나 살이 약간 찌면서, 혹은 쪘다가 확 빠지면서 나타난 튼살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 부위에 2-3방울 떨어뜨려서 4-5분간 부드럽게 롤링하며 마사지를 해줍니다, 호호바 오일을 1방울 정도 약간 섞어서 해줘도 좋아요. 그리고, 이거 말고도 임신선 예방하고 완화하는데도 좋습니다.
그 선 부위에 손으로 조심히 발라서 완화시키는데 좋습니다.(물론, 테스트는 손목, 팔목에 꼭 체크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바를 부위는 물로 부드럽게 씻어주고 오일 발라주세요, 임신선은 씻는 것도, 바르는 것도 엄청 조심하셔야 해요~

이 오일은 향이 잘 안 난다고 해서 진짜 향이 없는 건 아니라서요, 은은하게 계속 나거든요.

그러니, 바를 땐 향이 갇히지 않는 곳에서 바르는 게 좋을 듯해요.

방에서 여기저기 발랐다가, 방에 들어올 때마다 그 향이 나더라고요~

그렇게 향긋하고 좋은 향은 아니랍니다. 그래도 효과가 좋으니 아르간 오일을 쓰는 거겠죠?^^

 

 

 

4. 입술 건조해서 튼 것 같은데, 어쩌지?

 

입술에도 새끼손가락에 오일 한 방울 떨어뜨려서 입술에 무심히 툭툭 발라줍니다.

솔직히 한 방울도 많아요, 적게 쓰셔도 돼요. 건조한 게 너무 심하지만 않으면 적게 발라줘도 흡수가 잘 돼서 좋습니다!

그리고, 손에 열 없는 상태에서 하는 게 좋아요.

 

 

 

5. 요리하다가 뜨거운 것에 데었다,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타거나 화상을 입었다!

 

우선 화상이시면, 찬물(특히, 흐르는 물)에 대서 열을 많이 없애준 후에 그 부위에 매 2회 정도 발라 자극되지 않는 선에서 툭툭 두드리며 흡수시켜줍니다. 화장솜이나, 손수건을 이용해도 좋겠네요^^

탄 부분도 매 2회 정도 발라 툭툭 두드리며 흡수시켜주세요~!

 

 아이들이 요리하는 데 와서 뜨거워서 나는 김(수증기)에 손을 대도 화상을 입잖아요, 그래서 알아두면 좋고요,

저처럼 피부 살이 엄청 얇아서 핏줄까지 보이시는 분들 있죠. 그런 분들은 자주 화상을 입거든요.

 

저는 언제 운동회 한다고 줄다리기하다가 줄에 손이 싹 쓸렸어요.

마찰열 때문인지 손바닥이 엄청 뜨겁더라고요, 보니까 화상 입은 것 마냥 느껴지면서 엄청 빨개지고 , 결국 찬물 흐르는 곳에다가 손 갔다 대고 나중에 약국에서 화상 약 사 가지고 바른 적 있거든요, (아! 화상 약도 무조건 찬물로 열을 내리고 발라야 해요, 제가 그냥 발랐다가 엄청 고생한 적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오일이 있었으면, 찬물로 씻겨도 간단하게 바를 수 있으니까 편했겠다 싶네요ㅎㅎ

 

 그거 말고도 저도 요리할 때 데인 기억이 있네요, 네 번째 손가락에 그 화상 입은 곳에 딱지가 생기고 떨어지고 나서도 상처 자국이 지금도 있는데요, 한번 아르간 오일을 쭉 발라봐야겠어요. 진짜 화상 상처도 없어지는지 보려고요, 없어지면 꼭 알려드릴게요ㅎㅎ

 

 

 

 

6. 손톱, 발톱이 건조해서 자꾸 갈라져서 아프다.

 

 아프지 않더라도 자주 갈라지시면 손톱 주변에 오일을 한 방울 떨어뜨려서 문질러주세요.

이것도 아시겠지만, 저번에 설명한 호호바 오일이랑 같이 쓰면 더 좋겠죠?

 

 

세수해서 손도 깨끗이 씻은 김에 이것도 같이 해줘 봤어요~ㅎㅎ 

 

 

 

이렇게 아르간 오일 후기에 대해 써봤습니다.

이 오일은 설탕과 함께하면 각질 제거하는 스크럽으로도 많은 자극이 되지 않아 좋은데, 향긋한 편은 아닙니다, 그런데 멜라닌 색소 침착도 많이 일어나지 않게 해주는 비타민E가 많이 들어있어서 좋네요. 조금 더 사용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하면서 오늘은 여기까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유크리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벌써 금요일이네요 여러분!

내일이면 주말이에요~ 회사에 계시다면, 푹 쉴 수 있는 주말을 생각하면서 파이팅 하시고,

주말 되기 전의 남은 하루 시간도 기쁘고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주말 푹 쉬시고, 이번 아르간 오일 글로 마무리하며 다음 주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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