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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크리 일상/리뷰,후기

주말에 하기 좋은 피지 제거와 미백에 좋은 양배추 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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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크리입니다^^
오늘은 그전부터 그토록 노래를 부르던 양배추 팩을 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오랜만에 양배추 팩을 하는 거라서 굉장히 기대가 되네요~

 

 

 

 

우선, 이 양배추 팩은 '나는 몸신이다'라는 프로그램에서 소개해준 방법인데요.

효과가 어떻냐면, 적게 있으면 괜찮지만, 너무 많이 분포하면 여드름 등의 피부 트러블을 일으켜버리는 모낭충을 줄여주는데 도움을 주고, 피지로 인해 크게 열렸던 모공을 닫아, 줄여주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밖에 삐져나와있는 피지제거는 덤으로 해주고 말이죠.ㅎㅎ

뿐만 아니라 피지샘에서 분비되는 피지가 많아지지 않도록 조절해주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그럼 이 양배추 팩을 만드는 재료는 무엇일까요?

네, 양배추를 짜낸 즙과 꿀과 달걀흰자를 이용해 만드는데요~

 

생각해보니 저도 옛날에 피부에 트러블도 나고 피부가 엄청 어두워보였을 때, 양배추즙을 가지고 팩을 만들어서 했던 기억이 가물가물 나는데요, 제가 옛날에 해보던 팩도 만드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우선, 최수경 아티스트님이 알려주신 양배추즙을 먼저 만들어보겠습니다!

 

1. 약 40g 정도 되는 양배추를 강판에 갈아준 후 체에 걸러 숟가락으로 짜줍니다. 그럼 즙이 나와요.(2큰술 정도이면 충분하다고 하네요^^)

강판에 갈리는 양배추

 

 

그렇다면 왜 믹서기에 양배추를 집어넣고 그냥 싹 갈면 되지, 뭐하러 그렇게 하느냐 하면요, 양배추를 간 것과 믹스해서 팩을 만들어 얼굴에 발라주게 되면, 즙이 너무 묽어져서 피부에 잘 흡착되지 않는다고 해요.

 

2. 달걀을 깬 후, 그릇에 넣어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줍니다. 우리가 쓸 것은 달걀흰자예요~

 

 

3. 팩 그릇에 체에 걸러 짜낸 양배추즙 2스푼, 꿀 1스푼, 달걀흰자를 넣어 섞어주면, 양배추 팩 완성입니다^^

 

 

 

※ 이 양배추 팩도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이나, 안 맞는 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 꼭 팔 부분에 약간 발라주고 테스트 꼭 해주셔야 한다는 거! 잊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얼굴에 시트 안 올려도 되고, 그대로 피부의 결을 따라 붓으로 전체적으로 도포합니다.

그 상태도 사실 약간 묽어요~ 그러니까 흘러내리지 않게 하려면 얇게 바를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얼굴 전체에 2번 더 발라줍니다.
저는 피지가 요즘 너무 많아서 T존이랑 코 옆 부위까지 2-3번 덧바르려고요~ㅎㅎ

 

 

아시죠? 피부결을 따라서 위로 발라주게 되면 피부 탄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거요~

보신 분은 알고 계시겠지만 한 번 더 쓰도록 할게요.^^

 

 

아! 도포할 때, 주름 있는 곳인 눈가나, 쌍꺼풀 있는 곳은 바르지 않도록 하고, 

팩을 한 채로 15분간 기다려줍니다.

 

 

그런 후, 세안을 해주는데요,

먼저 미온수로 부드럽게 롤링해주면서 씻어주는데, 미끌거리는 팩과 함께 빠져나온 피지를 제거해줍니다.
그리고, 얼굴에 미끌거리는 팩이 다 남지 않게 되고 피지도 제거가 어느 정도 되면요,

그다음은 찬물을 틀어서 씻어주는데, 차가운 게 닿으면 모공이 수축하거든요.

그래서, 마지막은 피지가 빠져나올 수 있는 곳에 또 다른 먼지가 들어가지 않고, 또 피지가 생성되지 않도록 찬물로 세안해줍니다.

 

 

이 양배추 팩은 피지량이 많고 오래되었을 땐 일주일에 약 3-4번 정도를 추천하며,

남은 팩은 밀봉해서 냉장 보관하면 2-3일 정도는 쓸 수 있다고 해요^^

저는 많이 해야겠네요~ㅎㅎ

 

 

 

그리고, 또 다른 양배추 팩인데요, 이건 제가 옛날에 했던 팩이에요~

이 팩은 양배추도 들어가고요, 계란 흰자와 꿀까지 같이 들어갑니다.

여기에 더해준 건 사과즙과 밀가루인데요.

 

 

 

우선, 찬물로 살짝 씻어놓은 양배추를 강판에 간 후, 갈아놓은 양배추를 체에 넣어 숟가락으로 꾹 짜서 즙을 내줍니다. 똑같이 양배추 2-3 숟갈을 얻으시고요.

사과도 강판으로 간 후 체에 거른 후 즙 1 숟갈 넣어주시면 됩니다.

사과는 물이 많아서 양배추보다 많이 들진 않지만, 양배추는 즙 내기가 어려워서요, 꽤 많은 양을 가셔야 할 거예요^^

양배추는 한 숟갈 만드시는 것도 좀 힘들더라고요~

근데, 이 팩이 피부에는 엄청 좋으니까, 우리 피부를 위해 약간의 노동은 감수합시다!

그리고, 숟가락으로 짜도 즙이 잘 안 나오면요, 누르고 있는 숟가락 위에 반대편 엄지손가락을 얹어서 진짜 꾹~ 누르시면 즙이 나올 거예요~

 

 

양배추도 그렇고 사과도 그렇고 듬성듬성 잘라서요. 나무절구 같은 걸로 약간 빻아서 체에 걸러가지고 숟가락을 눌러 짜주신 거 쓰셔도 되고요.ㅎㅎ 

 

 

그리고, 계란 흰자 넣어주시고, 꿀도 한 스푼 들어가고요.

 

 

그리고, 밀가루를 크게 두 숟갈씩 넣으면서 섞어주시는데 묽지는 않고, 약간 점성이 있는 정도, 되직해지나? 하는 물음이 생길 정도까지만 넣어서 섞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집에 있는 통밀가루를 썼는데, 사실 통밀가루 보다 그냥 밀가루가 더 효과가 좋아요~

그러니까 여러분은 그냥 밀가루로 쓰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이렇게 힘들게 만든 요 양배추 팩은요, 피지제거는 말할 것도 없고요, 피부 트러블 있으신 분들에게도, 모공 수축에도 좋고, 피부를 곱게 만들어주면서, 미백에도 굉장히 좋습니다. 

 

그러나, 피부에 맞는지 팔 안쪽에 팩 묻히고, 1~3분 정도 상태 이상 테스트 진행 꼭 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얼굴에 발랐을 때 굉장히 차실 거예요. 피부에 찬 게 있으면 모공을 줄이는 데 굉장히 효과적이겠죠?

특히 속에서 올라오는 열로 인해 홍조 많이들 올라오시는데, 홍조 올라오면 모공 더 늘어나잖아요ㅠ

뒷목과 머리가 시작되는 부분에 조금 넓적한 아이스팩이나 얼음 같은 걸 수건에 두르셔서 대고 팩 하면 더 좋은 효과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이건 위에 첫 번째 양배추 팩 할 때도 해주시면 좋아요~

 

이 두 번째 양배추 팩도 마찬가지로 15~25분 동안 해줍니다, 

 

세안법도 첫 번째 양배추 팩 때와 동일합니다.

처음엔 미온수로 얼굴 롤링하면서 먼저 피지나 팩을 걷어내 주시고요, 미끌거리는 게 남지 않도록 두, 세 번 정도 세안 물 바꿔가며 해주면 좋겠죠?

그리고, 그 후엔 찬물로 충분하게 모공이 들어갈 수 있도록 세안해줍니다.  

 

이 팩은 하루, 이틀 안에 다 쓰는 게 좋고요, 그리고 하는 것도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만 해도 일단 얼굴이 환해지는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편이었어요~

 

그리고 팩을 하기 전에는 꼭 깨끗하게 세안을 먼저 하시고, 스팀타월로 따뜻하게 모공 열어주신 후, 팩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스팀타월 같은 게 없다 하시면, 뜨거운 물 받으셔서 위에 얼굴 대고 가만히 있어도 스팀이 되고요, 귀찮다면, 수건에 뜨거운 물 적셔서 얼굴에 대주시는 방법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듯해요^^

 

세안 얘기를 하니까 생각난 건데, 제가 듣기로 좋은 세안법이 있다고 들어서요, 다음번에 공유할 테니 같이 해봐요!

 

네, 오늘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피부에 관련한 걸 적는 건데, 저는 해도 해도 역시 피부관리는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ㅠ

어쨌든, 저는 이렇게 조금이라도 공유하고 적는 습관을 들여야만 피부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 입장에선 하길 잘했어요.ㅎㅎ

 

어쨌든, 하루의 남은 시간도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며, 오늘은 여기까지만 적을게요~

같이 유크리와 함께한 양배추팩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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